사매(蛇매-뱀딸기)
이 약초는 장미과의 뱀딸기속 식물의 全草이다. 우리나라의 들판이던 밭둑이던, 길가에서도 잘자라는 학명은 Duchoesna chrysantha이다. 전초에 毒사포닌이 들어 있다. 뱀딸기를 생약명으로 사매라고 부르는데 이 약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가의 약초 10위 안에 들어가는 아주 귀여운 약초라 할 수 있다. 뿌리를 포함하여 全草를 모두 약으로 쓰는데 맛은 달며 찬 성질이 아주 강한(大寒) 약효로 인해 큰열이 계속되는 것을 다스린다.
흉복(胸服)의 큰 열이 계속되는 것을 다스리는데 이 약초를 짓찧어 화상에 바르면 아픔이 멎는다. 입안에 창양(瘡瘍-부스럼과 상처)이 있는 경우와 전염성 돌림병으로 열이 심할 때 뱀딸기의 自熱汁 반되를 취하여 조금씩 마신다. 소종(消腫)하고 통증을 없애며,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새살이 나게 한다. 사람들은 경채(莖菜)의 汁을 내어 정창에 바르는데 신기한 효력으로 인하여 정창의 약이라 부른다.
열을 내리고 혈(血)을 식히며 부종을 없애주며 해독하는 효능이 좋다. 열병경간(간질과같은 발작) 각혈, 감기, 보혈, 동상, 화상, 종독, 종창, 옹종, 정창, 중풍, 타박상, 디프테리아, 생리통, 위염, 피부염, 해수, 토혈, 천식, 인후종통, 급성 천공성 맹장염, 이질, 설사, 당뇨병에도 좋으며, 혈액순환에도 좋고, 각종암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린 곳에도 쓰는 쓰임새가 아주 다양한 약초이다. 보통 하루에 12~20g을 쓰는데 신선한 것으로 쓸때는 40~8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부에 사용할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말려 가루내어 살포한다.
乳癰, 背瘡, 정瘡에는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꿀에 섞어서 붙인다. 초기에 화농하기전는 민들레 30g을 섞어, 짓찧어 즙을 한 그릇 짜내어 황주 2컵으로 조복(調服-다른약과 섞어 복용)하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인다.
방광종양(膀胱腫瘍)>>사매 15g, 용규(까마중), 토복령(청미레덩굴), 백영(배풍등) 각 30g, 해금사(海金砂-실고사리), 등심초(燈心草-자리짜는 골풀의 껍질) 각 10g 을 하루에 한첩씩 달려 먹는다.종양이 소멸이 된 후에도 하루 건너 1첩씩 먹는다.
여러가지 종양에는 단방으로 뱀딸기 마른 전초를 9~30g을 달려 먹는다.
흉막암(胸膜癌-늑막)>>사매, 산자고, 하고초, 촉양천(배풍등), 용규, 발계, 산해나(더덕), 生의이인, 각 30g, 패모, 10g 을 하루에 1첩으로 하고 달려 먹는다.<中國腫瘤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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