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매실 /복분자 /오디

아기 달맞이 2009. 7. 7. 07:21


雪中梅! 매실이야기!!

▣ 매실 소개

원산지는 중국 호북성으로서 3000 여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는 삼한(三韓)시대경부터 재배가 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온다. 매화나무는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꽃을 피워, 꽃이 고 열매가 맺으면서 잎도 피기 시작한다.
매실은 5월 말경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이때는 노랗게 익기 전의 청매로 신맛이 상당히 강하여 생식이 불가하다. 매실로 만든 음식들은 주로 이 신맛을 최대한 이용하기 때문에 황매보다는 청매가 쓰이는 곳이 더 많다.
매실은 각종 유기산이 풍성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체의 산성화를막아줘 옛날부터 약용으로 많이 쓰였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체내에 칼슘이 증가하면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스트레스에도 강해진다. 그리고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유기산은 피로회복과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구연산은 혈액 속에 뭉쳐진 젖산을 몸 밖으로 내 보내 주고 새로운 젖산이 쌓이는 것도 막아주어 피로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여행중 물을 바꿔 먹을 때 나타나는 배탈의 예방에도 좋다.
매실이 산도가 높은 것은 구연산(3.2 - 3.4%)을 비롯한 사과산(0.8 - 1.5)등 약 5%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실을 농축액으로 제조하면 구연산 47.5%, 사과산 14.2%로서 약 62% 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패균이 부착하여도 번식할 수 없으며 강한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매실은 생식(生食)할수 없어 절임, 엑기스, 술 등을 만들어 이용한다. 절임은 김치나 단무지를만들듯이 소금에 절여 비타민류의 분해방지와 무기염류를 자연상태로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매실의 종류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다르다.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니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거서, 금매로 술을 다므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백미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 좋은 매실 고르기

덜 익은 청매, 오나전히 익은 황매 등 매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무엇보다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청매는 한참 놔두면 황매가 되는데 이렇게 된 황매는 이미 효과가 많이 떨어진 후이므로, 청매는 청매대로, 황매는 황매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가장 좋다. 직경이 약 4cm 정도 되고 깨물어 보았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좋은 매실을 고르려면
매실표면에 흠집이 없고 타원형이 잘 형성된 직경 약 4㎝정도, 색상은 선명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청매를 구입한다.
매실은 연평균기온이 15℃ 이상으로 강수량과 일조량이 풍부한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것이 좋다.
이는 산도나 구연산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 또한 매실씨앗을 심어 수확한 매실(실생매실)보다는
1~2년정도 자라 접붙이기한 품종개량형 나무에서 수확한 매실이 좋다.

복분자이야기 !!

▣ 복분자소개- 건강과 힘의상징 복분자!!

식물명 : 복분자딸기
과 명 : 장미과 (Rosaceae)
학 명 : Rubus coreanus Miquel
영 명 : blackberry
이 명 (생약명) : 곰의딸, 곰딸


복분자는 야생딸기의 일종으로 우리나에서는 황해도 이남지방과 일본, 중국에서 야생하며,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여왔다.
산딸기 종류는 멍석딸기, 줄딸기, 섬딸기, 겨울딸기, 곰딸기, 장딸기, 수리딸기등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복분자라 불리우는 것은 대개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는 나무딸기를 가리킵니다. 높이 3정도의 나무딸기에서 5 월에 흰 꽃이 피어 7~8 월에 검붉은 빛깔로 익는데 익은 것은새콤 달콤하여 맛이 좋습니다.

봄철 산행에서 산딸기는 가시덩굴로 산객의 소매를 긁어대지만, 소박한 분홍빛 꽃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름이면 빨갛고, 검붉게익은 맛있는 열매를 제공합니다. 장미과의 복분자 딸기, 덩굴딸기를 비롯한 같은 무리의 덜 익은열매를 모두 한방에서는 복분자'라고 부릅니다. 달고, 신맛이며, 성질은 평성(平性) 혹은 약간 따스한 성질로 분류합니다.


▣ 복분자유래!!

옛날에 한 부부가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늘그막에 아들을 하나 얻었는데 너무 병약하였다.
좋다는 약은 죄다 구하여 먹여 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스님이 산딸기를 먹이라고 권하여 날마다 복분자를 부지런히 먹였더니 정말 놀랍게도 아들은 매우 튼튼해졌다.
그 아들이 얼마나 건강하고 힘이 좋은지 소변을 보면 소변 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 만큼 세었다.
그래서 이 약재의 이름을 복분자(覆盆子), 즉 요강을 뒤엎는 과실이라고 하였다 한다.

오디이야기 !!

▣ 뽕나무 열매 - 오디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암나무에만 열린다. 오디를 충청도와 경상도에서는 오들개라고 한다. 오디에는 백상실과 흑상실이 있다. 뽕나무는 뽕나뭇과에 속한 낙엽수로 동부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 중국, 일본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뽕나무에는 들뽕나무, 몽고뽕나무, 뽕나무, 산뽕나무 등이 있다. 뽕나무 고목에서는 뽕나무 버섯이 잘난다. 잎은 누에의 사료로서, 과실은 식용이나 술을 빚는 데 사용되며 재목은 경대, 장롱, 악기 등의 세공물에 쓰고 껍질은 종이의 원료로 쓰인다. 뽕나무 껍질은 상백피라 한다.

영양성분 : 오디의 당질은 포도당, 서당이며 펜토산, 갈락탄 등도 들어 있다. 비타민, 무기질 등이 고루 함유되어 유기산이 적어서 신맛은 거의 없다. 오디는 버찌나 앵두의 성분과 비교해 볼 때 좋은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단지 버찌나 앵두에 비해 당분, 칼슘, 철분, 비타민C가 적게 들어 있을 뿐 단백질, 지방, 섬유질과 비타민 B복합체 등은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뽕나무!!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 원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길이 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와 더불어 뒷면 맥 위에 잔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처지는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길이 5∼10mm이다.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씨방은 털이 없고 열매는 6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온대·아열대 지방이며 세계에 3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산상(山桑:M. bombycis)·백상(白桑:M. alba)·노상(魯桑:M. lhou)의 3종이 재배되고 그 중에서 백상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이용되며, 열매를 오디라고 하는데 술을 담그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진해·이뇨제·소종에 쓰고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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