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올케 친정어머니 부음 소식을 듣고 바로 언니 동생에게 연락해서
일산에서 만나 전곡으로 ..
남편도 함게 동행을
큰언니 작은언니 막내동생 날도 좋고 6월의 푸름름에 창박 풍경은 그저 평온하기 짝이 없군요
우리네 삶도 평온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손위 시누들이 함께 도착하니 우리 막내 올케와 친정 언니 올케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아주 깜짝 놀라면서 일찍도 오셨다고
막내 올케에게 더 많이 사셔야 하는데
막내딸 두고 어찌 눈을 .... 하니 금세 눈가에 이슬이
91살이나 되셨으나
전 개인적으로 나이 많이 드셔서 돌아가신 장레식을 가서 많이 사셨군요 천수를 다하셨내요
하는말은 가족에게는 상처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족들에게는 더 오래 사시길 바램이 있기에
막내 남동생은 장모님 부음에 막내사위 톡톡히 해내고 있더군요
동생 손님들 많았고 들어온 화한도 놀 자리가 없이 많이
점심을 그곳에서 하고 나오면서
큰언니가 가 수고하라고 하면서 포흥하는데 막내 남동생 눈가에 이슬이
아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난것 같습니다
어느 아들 보다 더 막내가 효자 아들이였거든요
가면서 유적지도 돌아보고 가라는 당부에
이제 조문도 끝나고 모처럼 여행제들 과 좋은 하루를 보내자고 하면서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전곡리에 있는 선사 유적지에도착하니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있듯이 휴관이라고 합니다
전곡은 유원지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한탄강변을 따라 거니는 길이 한가롭다기에 그곳으로 향하려 하니 햇살도 너무 더워서
바로 헤이리 예술인마을 로 차를 돌렸습니다
헤이리는 다양한 문화장르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예술마을입니다
1994년부터 구상, 1997년 발족된 헤이리는 15만평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명의
예술인들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한곳이랍니다
예술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화 예술 공동체 마을이라는 테마가 있는 곳
길 옆에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많더군요.
그 속에서도 황 인용씨가 가꾼다는 음악카페를 갔습니다.
방송인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음악감상실 ‘카메라타’(031-957-3369)
클레식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가 넘쳐나는 서양풍의 장소는 메니아들이 많이 오는곳
손님은 몇사람 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만나는 황 선생의모습도 이제는 주름이 ..ㅎㅎㅎㅎ
입장료 10000원에 차와 빵을 먹을수가 있더군요 ...
좋은 담소를 할수있고 음악을 감상할수있는 공간이더군요
혜아리 마을에는 내가 좋아하는 꽃들 작은 연못, 예쁜 우체통들이 ..
무척 아름답고 예쁩니다
헤이리 예술·문화 마을에 가면 디자인의 힘이 느껴지고
또 우아한 문화의 향기가 그윽합니다
헤이리’는 파주 지역에 전해지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아무 뜻 없는 순 우리말이 마을 정경만큼 아름답습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고 사진 찍을 곳이 즐비하지만 카메라를 준비못한것이 아쉽더군요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통일 전망대 코스까지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찾아 오시는 길
◆ 승용차편 : 자유로를 타고 통일전망대를 지나 성동IC로 나와서 성동사거리에서 좌회 전하여 헤이리
1번이나2 번 GATE로 들어오시면 됨.
◆ 대중교통 :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200번이나, 2200번을 타셔서 헤이리 예술인 마 을에 하차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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