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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멜) 효사랑방 님들 ~~~~~`기차 여행 떠나요

아기 달맞이 2009. 5. 21. 21:37

 

 


효사랑방 님들

저는 님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탈출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너무나 설레이는데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도  누구하고 함께 가느냐도 중요하지요

 

  

 

가능하면  

효사랑방님  가족모두 함께

 

서울에 경기지역에 사시는 님들과

맑은별님 다도향에서 차한잔 나누고

하늘호수님이 운영하는 새싹 놀이터 구경도 하고

해질녁에 기차를 타고
밤새도록 달려가다가
새벽이 되거든
대전역에서 내려
따듯한 아침식사 대접받고 함께 ㅎㅎㅎ어느님이 대전에 살고 있는지

물안개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새벽 강가에서
싱그러운  바람을 들이 마시며
잔잔히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면
대구에 도착할가요

 
그곳에는 대구의 자스민님  ... 대구에 우리님들 아주많이 계신데

 

이렇게 만나는 것도 얼마나 설레움이 가득할까요

자스민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장 맛나는 식사를  하고

또 덤으로 자스민님이 설명하는 요리 한가지 배우고

바로 다음 행선지로 ㅎㅎㅎㅎ

우리 효사랑방  가족들 서로  
반가워 하면서
팔공산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차집에서 차 한잔 하면서
님들과의 만남을 즐기고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져
팔공산은 얼마나 좋아보일까?

 

진비님이 사시는 창원은 어떤 느낌일가

창원은 경남 마산 옆에 있는 도청소재지로서 신도시인데다

계획도시라 도로가 바둑판처럼 반듯반듯 한 것이 특징이라더군요

매콤 시원한 경상도 식 소고기국밥 먹고싶은데

자스민님 댁에서 너무나 과식을 한듯합니다


영양에서는

아마 난초님이 살고계신데

어수리나물 축제로 고추로 널리 알려진 영양

전주에서는

5월이면 창포와 연꽃이 수면을 메우는데,

특히 덕진 연꽃은 널리 알려져 있다는데 전주에 사시는 님이 안내해주시겠죠

 

 

다음은 들꽃향기님 사시는 광주로
떠나바요

영산강을 축으로 사방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평야와 눈길 닿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을 정도로 사방으로 뻗은 천혜(天惠)의 교통요건은

얼마나 우리들을 다른 곳으로 안내 할런지요

우리가 가면 언니야  동생아
친구야 하면서 반겨주겠지

마산에서는 어느님이 아구찜을 소개하시려는지 

그런데 우리 효사랑방 남 님들은 어찌 요런 좋은 여행에 동참을 못하실까
보고싶은 여님들의 얼굴을 볼수있는데 
아니 먼저 얼굴 붉히는것은 안인지 ㅎㅎㅎㅎ

마산 에는 문득 그리움이라는
작은 식당에서 비빕밥을 아주 잘한다고 하던데
그리고 푸짐한 회도(좀무리가 되드라도 한번이니 )

우리 효사랑님들 위해서 한턱 내실 남님들 손들어보셔요

다음은 오짱님이 사시는 부산으로

부산에 계시는 님들도  많은데 오짱님

다들 연락해서 만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요

 

부산에서는 어디로 갈까요
바닷가로 나가서
맨발로 모래밭도 거닐고
물속에 발도 담가보면서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통하는 님이 있다면


이따금 그님의 어깨에
내 머리를 살짝 뉘이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싶어라 

효사랑방 가족들과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아도
강이나 바다가 있는곳이면 좋겠습니다.

급행 열차도 좋고
완행 열차도 좋고
그저 덜컹 덜컹 바퀴소리 요란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만 싶습니다.

채석장이나 가볼까요 아니면 계암사 로 

이제 강원도로 ~~~~~~

양양에 사시는 갈감자님 그리고 수수꽃다리님

우리 님들 모두 가셔도 두님들 집에서 민박 할수 있어 참좋습니다

그곳에서 야생화 꽃 구경하고

수수꽃다리님 에게는 압화 만드는법 간단히 강의듣고 ㅎㅎㅎ

우리들 여행은 마무리 ㅎㅎㅎ

 

주님의사랑님  계신곳은 너무 멀어 미국까지 가려면
적금 들어서 비행기값 마련한 다음에 갑니다

님 기달려주셔요
아~~~~~~~~~~~~~~~~~~~
정말 이밤에 야간열차 타고 싶어라

불꽃 잠 안오는날 이렇게 가상의 여행을 해봅니다

님들 우리 정말 여행 떠나볼까요  이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