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처럼

이효재님의 살림솜씨<효재처럼..>

아기 달맞이 2009. 3. 23. 01:26

인간극장 '그남자 그여자'의 방영으로

더욱 유명해진

한복 디자인너 이효재....

그의 남편은 괴짜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임동창님이당...

하지만,

그녀를 더 세상에 알린것은

감각있는 살림솜씨와

정갈하고 토속적인 음식때문일것이다.

 

 

 

솜씨만 있다고 할수 있는것이 아닌,,,

그녀만의 스타일로 탈 바꿈한..효재표 센스들이 곳곳에

묻어 나는듯......

 

 

 

남편의 식사를 언제나 감동으로 연출하는 그녀..

그녀가 그렇게 자기한테 최선을 다하는것을

그는 알고 있을까....늘 감동으로 다가올까?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그녀의 전원주택.

전체 유리로

사계절을 언제든 감상할수 있는 멋스런....집

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집인듯....

 

그녀의 한옥 한복 샵에는....

꾸민듯 안 꾸민듯....

모든것이 자연스러운.....

그 멋이....더 빛을 발하는거 같다.

 

 

한복 샵에 들어 서면....화려한 색색의 한복천이 즐비할거라는

기대는 어디에도 없고,,,,

그저 차 한잔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차 한잔 하는것이

어울릴거  같은....그런 공간으로 채워졌다.

입식 부엌은 한옥과 어울리지 않아서 인지....

돌 위에다 찻잔을 씻어 엎어 놓고, 박바가지로 수도꼭지를 가리는

가림의 미학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서울 한 복판에 아직도....

자갈과 흙을 밟을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이 몇집이나 될까...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세월 가는대로.....주인의 손길 하나 하나....그렇게 만들어 진 집!

 

 

 

 

 

 

 그 사람의 작은 습관이.....

지금의 다소 번거러운 생활이지만...

효재스타일을 만들어 냈을것이다...

.......

웬지 냄푠한테 미안해 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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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더 잘해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