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산책길~~~~~~
모처럼 하늘도 좋고
몸도 개운한 것 같고
추석 지나고 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얼마나 맑은지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산비둘기, 까치, 직박구리
그리고 이름 모르는 새들 지저귐
초록과 단풍이 들어가는 나뭇가지 위에 비치는 햇살
바람 부서지는 소리마다 떨어지는 이른 낙엽..
환경문제 인지 먼~옛적에 본것처럼 요즈음은 낙옆이 예쁘게 물들지 않더라구요
안양 에 와서 살면서 자주 아주 많이
대장 말로는 삼성산 천번 정도 산행을 했다고 합니다
대장과 만든길도 서너군데는 되요
그리고 식사도 할수있고 쉴수있는 우리들의 아지트도 여러군데 ㅋㅋㅋㅋ
아이들 어린적에는 김밥싸서 소풍도 많이 왔고
이제 성인되어 우리부부를 대동 하고
새해 첫 날은 꼭 산행을 하지요 애완견 혁순이도 함께
또 가끔은 친구와 대화가 필요한날 함께 산책도 하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산책길을 걸어요 ㅎㅎㅎㅎ
한적한 벤취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이런 저런 생각...
지금 생활에 나는 만족하는가..
하고 싶은 대로 후회없이 살고 있는가...
생각하다가 부지런히 발거름을 채촉해서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부지런 떠는 소리를 한참 듣고 왔어요
아침 산책길에는 늘 꽃도 있고 새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있고
수 인사 나누는 사람도 있어 참 좋아요
주말에는 저번 가족 산행하면서 보았던 도토리 주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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