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0 매년 5월은

몇일 한낮은 여름날처럼 덥고

오늘은 바람은 또 얼마나 불어대는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아카시아 꽃이 춤을 춥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저 개인적으로는

37년 결혼기념일 친정아버지 기일

큰아이생일 의미있는 날이 많은달입니다

손자 손녀를 먼저 든 친구말이 요즈음은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노릇 잘 하려면 돈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부모님에게 다하지 못한 효도에
반성과 회한의 아픔이 많은 달이기도하지요

스승에 대한 그시절의 그리움과 감사하는 마음

너무 오래동안 잊었기에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 ...

친정아버지 산소에서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 실천하는 마음
키워 보겠다하지만
얼마나 실천하게 될까요

우리들 생활이라는 것이 늘 바뿌게 지내다보니
부모님께 전화 한통 해 드리는 것도 쉽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지요
어버이날을 기해서 전화 한통 작은선물로 부모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셨겠지요

남편은 특히 시어머니의 그리움이 너무 많은 사람이지요

시어머니 하늘나라 가신지 어연 20여년이 되었지만

어머니 말만 해도 뒷주머니 손수건 꺼내 눈시울을 .....
아마 나이가 들면 들을수록 그리움은 산이되고 하늘이 될것 같습니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도록 아직 부모님이 계시면

님들은 축복받은 사람들 같습니다

저희부부도 아들들에게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정성이 가득한 선물과 금일봉 받았어요

내일은 두아들들 대리고 당진에 가려고합니다

37년전 제주도 신혼여행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