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7/10/01 파란 하늘이 보고 싶은데

아기 달맞이 2009. 1. 15. 12:52




님들!

휴일들 재미나게 보내셨는지요
이른아침 창가에
가을 햇살이 가만히 놀러 왔으면 했는데
오늘도 많이 흐려있내요
그래도 아침 산책 길에 나섰습니다
삼성산 숲속에서는
짙은 소나무 향기와
새들의 아침인사 가 한참 이더군요
산허리 돌아
산국화 향기 쫓아 마냥 가다보면
맑은 햇살이 보일듯 했지만
돌아오는 동안 까지도 햇살은 아무런 기척이 없내요
바람에 일렁이는
몇몇가지의 갈대들의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고
이젠 정말로 가을이 깊어 가는
느낌이 나더군요
님들 !
파란 가을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버버리깃을 세우고
바람에 휘날리는 거리을
한없이 한없이 걸었보고싶어집니다
그시절...
그모습이 그리워서 ㅎㅎㅎㅎ
물안개와 동행하실 님들 없으신지요

저는 오늘 인천으로 독도함 관함하러 갑니다
대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