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
겨을 날씨가 와~이리도 따듯한가요
겨을은 겨울다워야 한다는데
영하 5도만 내려가도 춥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집니다
물안개 어린시절 영하 5도 쯤은 추위도 아니였는데
친한 후배중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여교도관이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면 직장에서 있었던일
전업주부는 가족들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지요
친구 이야기중 퇴직한 교도소장 이야기였는데
현직에 있으며서 뭘 직원들에게 잘못했는지
퇴직한후 대접 받지 못하는 전직소장 인품 이야기였어요
교소도 근처에서 퇴근길에 여러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퇴직한 소장을 보았는데
아무도 가서 인사나 안부를 드리는 직원이 없드랍니다
적어도 식사대접은 못할 망정 전직에 있을때 생각해서
인사라도 할수있는 정도는 되야지
어떤 인품으로 직장 생활을 했는지
꺼먼 비닐 봉지에 뭘 담아서 가는 뒷모습에
못 볼것을 보았다면
정말 잘 살아야지 하면서 ..
한숨짓는 후배에게
저는 이런말을 해주었습니다
사회적인 지휘 명예 혹은 재산은 한때의 영화일뿐 빛을 끝가지 발할수가 없다고
몇일전 어느신문 사설 컬럼에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이라는 글이 생각나내요
든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이 많이 든 사람을 이른다
난사람 이란 재주가 있어 출세하고 이름난 사람을 말한다
된사람은 인격이 훌륭하고 덕이 있어 됨됨이가 된 사람을 가리킨다는 글이였어요
세상에는 든사람도 많고 난사람도 많치만 정작 된사람은 드물지요
그래서 된사람이 아쉽고 그리운 시절이 되어버린 사회 아니 세상이라고 해야옳은가요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님들은 어떤 사람으로 남에게 비추고 싶으신가요
물런 된사람이 되어야겠지요
그러나 된사람이란?
생각으로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아직 사회생활을 아직 많이 해야하는 아들들에게
된사람이 되도록 교육을 좀 해야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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