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봄이 오면 누군가 보고 싶다.
마구 달려가고 싶다
연초록 봄 들판이 나를 부르고 있다 라는
용혜원님의 글이 생각납니다
어제 경칩도 지나고
남쪽에는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네요.
산수유·개나리·진달래·벚꽃도 대기 중이겠지요.
예년에 비하면 봄 꽃이 이틀에서 사흘 빨리 필것이라고는 하지만
물안개는 얌전히 앉아 기다리기가 쉽지 않내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산책길에 제일 먼저 노란색으로 꽃소식을 준다는 생각나무를 찾아
새싹이 나왔는지 확인을 했는데 아직은 ~
그런데 나무줄기는 물이 촉촉함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날도 무척 따듯해서 옥상에 빨래도 널고
겨울내 건사도 못한 화분을 정리 정돈을 했어요
누렇게 낙엽져서 지접분한 가운데에도
작은 새싹을 겨울내 키우고 있었나 봅니다
봄맞이를 하고 있더군요
봉우리가 통통 한것도 있고 연초록 새싹이 아주 작게 보이내요
머위잎은 아기 손바닥 만큼 자라고 있어요
작년에 키웠던 더덕꽃 입니다
작년에 더덕꽃은 늦은 가을이 되도록 꽃을 피어주더니
뿌리가 생각보다는 꽤 커 보이는데 ..
그만 겨울에 얼었나봅니다 물컹물컹해요
물안개는 어쩌지~
미안해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요즈음 더덕을 해먹고 더덕머리를 작년처럼 잘라서
물에 담가 싹을 키우고 있는데
향기가 제법 나거든요
큰 화분에 심어 작년 만큼 꽃을 피우도록 정성을 드려야하겠어요
님들 ~
삼월이 되면 새학기도 시작되고
새학기가 되면 새마음 새 스타일로
항상 마음을 새롭게 잡았던
새학기가 되면 새마음 새 스타일로
항상 마음을 새롭게 잡았던
시절이 님들도 있으시지요
우리님들 ~
우리님들 ~
우리도 새마음으로 시작 해볼까요
모두가 건강하고
좀 더 젊게 행복하게 살아보자구요
내일도 따듯한 날이 된다고 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좀 더 젊게 행복하게 살아보자구요
내일도 따듯한 날이 된다고 합니다
님들도 아침 운동 시작들 해
보셔요
보셔요
아주 상쾌함을 느낄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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