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5/12/23 / 세월은 덧없이 흘러만 갑니다

아기 달맞이 2009. 1. 14. 22:09



님들 ~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게하는 시간입니다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군요

오늘 40여년을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들 만나로
서울 명동에 다녀왔답니다
참 오랜만에 명동에서 ㅎㅎㅎㅎ
먼~추억도 생각하고
젊은 시절 생각도 하면서
역시 명동은 젊음의거리였습니다
명동입구부터 많은 사람들
또 포포먼스가 펼쳐지고
연말 분위기가 나더군요
봄이가고 여름이가고 가을이가고
겨울을 맞고 또 새로운 해
새로운 봄을 맞이하겠지요
아직 겨울도 지나지 않았지만
물안개는 벌써 봄을 기달리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세월이가는것을 서러워 하면서도

차갑고 추운겨울 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불안감 으로
더 추었던 한해였다고 생각되내요

모든 것들이
영원히 머물지 못하듯 그렇게 그렇게
흐르는 시간앞에서
멀리만 있을것 같은 행운을 잡아봅니다
친구들과 따듯한차를 마시면서
정담을 나누는데
쓸쓸함
잃어버린 아름다운 추억들
마음속에 끌어안고
어렵고 힘든 삶이지만
새해를 맞이하자는 말로
오늘 하루의 만남을 끝내고 ...

오랜만에 명동길을 걸어가는데 그 많은 사람중
물안개에게 닥아와 인터뷰를 하자내요 ㅎㅎㅎ
뭔되요
모르는척 하고 가야 하는데 말을 하니 꼭 잡고
새해 소망을 물어봅니다
가족건강이 우선이고 큰아들 장가가는것이라고 답변하니
웃내요
또 한가지 ㅎㅎ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줄기세포로 희망과 자긍심을 갖게해 주었던
황우석 박사라고 ..
그러나 국민들에게 큰실망을 주었고 그리고 아직도
허와 진실사이에서 어떤 판단도 할수 없었던 일이
불행한 일이라고 답편을 했답니다
그리고보니 sbs방송 마크를 달았더군요
오랜만에 명동에가서 또 한가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 인터뷰가 방송에 나오던 안나오던 ㅋㅋㅋㅋㅋ
님들 ~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행복하게
즐거운 시간들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