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5/12/08 /몇일동안 무척 궁금 했습니다

아기 달맞이 2009. 1. 14. 22:00

님들 ~

님들을 물안개 식탁에 초대합니다

50대의 마지막 해를 아쉬워 하면서
물안개는 또 한해를 보내야 하는 마음이
남 다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5년도 산마루에 치마 꼬리만 걸쳐두고
한장 남은 카렌다는 성큼성큼 발거름도 빨라
벌써 초순을 지나고 있내요
산과들 나무에서 각자의 색갈로 바뀌워 저물어 가는
한해를 송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뭘했는지
늘 지나고 나면 후회와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그렇게 흘러가는것이 시간이고 세월인가봅니다

남은 한달...
더욱 더 알차고 계획성있게 보내셔서 후회없는 한해의 마무리가 되셔야지요
첫눈 내리고 계속 기온이 차갑고 눈도 많이 내려 피해를 입은곳도 많치만
그렇다고 넘 움추리지만 마시고 건강하시고 활기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물안개는 올 김장하면서 일년전 보다 체력이 아마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을했어요
김장하고 기진맥진 ㅎㅎ
♪흐르는곡은 남자의눈물-진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