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7년 봄 여행·고흥

낙안읍성민속마을 (전남 순천시)1

아기 달맞이 2009. 1. 14. 13:13
봉래산 산해을 마치고 바로 순천시 낙안읍성 마을에 저녁나절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마자  바로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고 초 저녁에 음성 마을 구경이 나섰다  
불빚의낙안읍성은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관아와 민가가 함께공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입니다.
 

 

 

   
순천시가지에서 서쪽22㎞거리의 읍성민속마을은 6만8천여평으로 초가는 초라한 느낌마저 들지만
조상들의 체취가 물씬 풍겨 친근한 정감이 넘친다.
남부지방 독특한 주거양식인 툇마루와 부엌,토방, 지붕,섬돌위의 장독과 이웃과 이웃을 잇는 돌담은 모나지도 높지도 않고

 

 

전시관의 다양한 옛날 물품과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발 아래로 보이는 실제 살고 계시는  가옥과 마을 풍경에 정겨워습니다 


 

우리나라 3대 읍성중 하나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되었고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살고있군요
 

 

 

 


짚풀공인 임채지님 께서는 짚풀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방에 걸어주셨고 사람이 그리워서 인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고향을 떠나 이곳에 머물러 계시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야기 해 주시면서 ....
그곳에서 커피도 한잔 대접 받았다     
담 넘어로 보이는 개나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마치 빈집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길쌈시연 대장간  천연염색, 도예, 한지공예 등의 민속기능인들이 거주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시연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체험할수는 없었다
천연 염색 으로 물 들인 모자를 구입을했다 
창이 넓고 모양도 마음에 들어서 ...

 
남편 군후배 처형 되시는 분을 만났다  
읍성에 민박집을 운영하시는데 미리 숙소를 정 했기에 좋은 기회를 노치고 말았다
읍성에서 하루밤을 묵는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텐데 ..

 

 

 

 

  

읍성구경을 다하고 장터 입구 토속 음식점 에서 점심을하고 다시 순천 시내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