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7년 봄 여행·고흥

봄 여행 고흥 외나로도

아기 달맞이 2009. 1. 14. 13:10

 

 

 
아침 일찍 외나루도로 향했다
늘 여행을 다니면서 좋은곳은 다시 한번 오리라 생각하지만
또 다시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안닌것 같습니다 
 
군청에 바로가서 여행 할수 있는곳을 안내 받으려고 하니 우주쎈타가 있지만
아직 건립중이고 봉래산하고 해수욕장 을 안내해주더군요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나라도 연육교를 걸어서 구경을 하는데 다리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낚시대를 서너개 놓고 낚시 하는 아저씨 모습이 너무 한가로워 닥아가 말을 건내니 고기는 잡히지 않고
불가사리만 나온다고 너털 웃음을 지으며 여행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ㅎㅎㅎ
좋은 여행 되라고 손을 흔들어 주시더군요
  
연륙교로 연결된 외나로도에는 아주 예쁜 숙소가 있더군요 하얀 노을 이라는 
들어갈때는  못 보았는데 흰색으로 지은 숙소는 공사중이였지만 그곳에서 하루밤을 지내도 좋으련만 이미 숙소를 정했기에 ... 
 
여행객이 없는 슈퍼에는 한가로히 남잠 주무시는 할아버지를 깨어 간식과 음료수를  마련하고
연육교 에서 보이는 작은 동산에서 중식을 했는데 ....
내려다 보이는 작은 폭구의 마을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였어요 
주변에 자라나는 어린쑥 과 꽃 등 자연물들이 주는 풍경은 마음까지 풍요롭게 합니다  

 

   

 
 
외나루도에서 바라본 바다는 정겨움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고 자연도 때묻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를 오고가는 작은 배들이 넘 정겹고 작은배에 몸을 실고 멀리 수평선 넘어 가보면 무엇이 있을까 하는...

  

   

 

 

다시 연육교를 걸으면서 고들빼기 나물과 씀바귀 나물이 너무나 께끗해서 나물을 케면서  나라도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