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7년 봄 여행·고흥

고흥 (팔영산1)

아기 달맞이 2009. 1. 14. 13:04


 

 

 

 

팔영산을 가기위해 과역이라는 곳에서 군내버스로  능가사행 버스로 갈아탄다 
가는길에는 보리밭이 파란융단을 깔아놓은듯 합니다
개나리 목련 매화꽃들이 만발하고
빈집들이 길가에 흉물스럽게 자주 보이더군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등교 시간에 보는데 머리 모양새가 무척 불량스러워보입니다
하나같이
두발 자유라서 인지 몰라도
옛날 단정한 교복과 머리 모양은 이제는  볼수가 없나봅니다
아니 물안개가 보수적 인줄도 모르겠어요
 
 
팔영산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곳이라는데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고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하내요
 
팔영산은 해발고도는 낮지만 봉우리가 힘차고 매서워 남성에 비유한다내요  
 
1봉(유영봉)491m 2봉(성주봉)538m 3봉(성항봉)564m-34분 4봉(사자봉)578m- 5봉(오로봉)579m-
48분 6봉(두류봉)596m- 7봉(칠성봉)598m- 8봉(적취봉)591m
 
능가사 절은 하산 하면서 구경하기로하고
좌측 담길 옆의 개울을 끼고 걸어 가는데 개나리가 많이 피었더군요
부도를 지나면서  새로운 공사가 한창이였어요

  
 
1봉인 유영봉을 향해 오르니 진달래와 산수유가 반깁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 흔들바위에 도착했는데
흔들바위는 꼼짝도 하지않았습니다  그시간에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서너명이 있더군요
출장중에 일을 마치고 산이 좋다기에 산행중이라면 빠른 걸음으로 ...
  
 
흔들바위라고 표시판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좀더 깔금하게 했으면 생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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