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떠나자던 여행을
2007년 3월22일 우리 부부는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드려고 여행을 ~
여행은 언제 해도 좋습니다
때론 삶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라서 그저 배낭만 메고 떠나기만 하면
물안개는 산으로 가던 바다로 가던 무작정 즐겁기 만 하지요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 동안 쌓여인던 스트레스도 풀고 여행은 저에게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과
여행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 있음을 가장 잘 증명해 주는
것이 여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안개는 걷는 건 무조건 좋아해요.
걸었기 때문에 건강한지도 모르지요 걷는 것 만큼 젊음과 건강을 유지한다고 하잖아요 편안한 여행과는 달리 걷는것은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리라 생각됩니다
산행 계획이 세곳이나 있으니
수원역에서 순천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수원역으로 가는 전철을 탔는데 아침 기온이 싸늘하지만 들뜨고 마음은 너무 훈훈한 기분이였어요전철 계단을 오르면서 슬그머니 손을 잡아 주는 대장 손길이 아주 따듯합니다 ㅎㅎㅎ
여행중 간식거리는 열자안에서 보다는
기치를 타기전 간식들을 준비하는 것이 경제적인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역 근처 마트에 들리면서 그날에 특가로 판매하는 음료수하고 김밥을 구입을 했어요
초등학생 처럼 마냥 즐겁습니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요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극기 훈련이 될지를 .....
여행의 즐거움은 기차를 타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스쳐가는 창밖 풍경부터
진통 속에 피어나는 꽃과 나뭇잎들의
아우성속에 들려오는 파아란 속삭임들 벚꽃과 개나리 가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화려하게 만개해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꽃들이 만발하더군요
순천에서 고흥가는 버스를 바꿔타고 바로 고흥에 도착 고흥군청 문화 관광과를 찾아갔습니다
물런 준비를 완벽하게 했지만
현지 주민들 이야기가 참 좋은 정보가 되기 때문이지요
군청 직원들은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차로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내일 고흥에 있는 팔영산 산행에 필요한
차편과 산행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알기 위해서 도움을 청한다니
직원들이 잘`오셨다며
마침 직원중 도보여행을 했다던 한 직원이 더 자세히 알려주드라구요
감사 인사를 주고 바로
깨끗하고 차도 타기 좋은곳에 위치한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대장과 소주도 한잔 나누면서
팔영산 산행 지도를 보면서
내일 좀 일찍 산행에 나서기로 했지요
팔영산은 어제 군청 직원 말로는 월출산보다는 덜 힘이 들거라고 했는데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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