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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4년 9월 제주도여행
한라산[관음사코스]
아기 달맞이
2009. 1. 14. 12:19
한라산 등산을 위해서 아침 일찍 숙소을 나섰습니다
어제 늦은밤 약속을 했건만
깁밥 집으러 갔으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바로 준비 해주겠다지만 밥도 어제밥 같고
김밥 속도 준비가 너무 허술합니다
깁밥이 어제는 분명히 한줄에 1000원이라는 표말을 보았는데
속도 부실하게 해주면서 6줄에 12000원이라고 합니다
깁밥을 맛있게 먹기는 기대도 하지 말아야할것같습니다
아침식사도 못하고 한라산 등산을 나섰기에 미리 주문한것인데
한라산의 등산로로는 어리목코스를 비롯해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4개의
코스가 있는데
물안개내외는 는 관음사 코스를 택했답니다
더나이 들어가기전 한라산 정상까지는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ㅎㅎㅎㅎ
관음사 코스
8.7km, 5시간 (관음사야영장 매표소 ∼ 동능 정상)
관음사야영장 매표소(580m) → 1.5km 구린굴(670m) → 1.7km 탐라계곡대피소(880m) → 1.7km 개미목(1280m) → 1.9km 용진각대피소(용진각 물, 1510m) → 700m 왕관릉(1690m) → 1.2km 동능 정상(1933m)
오늘 8.7키로를 걸어야합니다
관음사코스는 성판악과 더불어 현재 한라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등산기점의 하나다.
코스 명칭이 관음사라 해서 절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등산로 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1.2㎞지점에 관음사란 사찰이 있기 때문
관음사코스라는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관음사 코스는 등산로가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백록담까지 갈수있는 코스이지요
택시를 타고 등산로 입구에 내리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등산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아무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매표소에서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는데 아저씨가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등산로는 아주 잘되어 있다고합니다
물안개는 정말 잘해낼수있을가 하는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기대감 많이 흥분도 되더군요
한라산은 우리나라 3대 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랍니다
산속으로 들어 갈수록 숲은 우거지고 산새들도 날아다니면서
우리부부를 받기는듯합니다
날씨는 많이 흐려있는 날인것 같습니다
기후에 변화가 너무 심합니다
반찍 해가 났다가 바로 비가 내리고 흐리고를 반복하는데
짜증이 날정도이더군요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 준비하면 비가 내리고 ...
차차 보기 어려운 경치들에 감탄을 합니다
한라산에서 손에 꼽을 만한 경치들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양 옆으로는 아득한 골짜기가 펼쳐져서 아찔한 기분마저 든다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표말이 보입니다
계곡의 물소리와 적막한 주위 정적에 마치 별세계에
들어와 앉아있는 느낌 마저 들어요
그리고 나무에 붙어있는 버섯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식용버섯인지는 모르지만 여러모양의버섯을 많이보입니다
앞서가던 대장에게 배낭 속에서 초콜릿을 꺼내 입에 물려 줍니다
달작지근 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초콜릿의 맛은 산행에 꼭 챙기거든요
물런 에너지도 더해주지요
산에서는 아무 곳에서나 털썩 주저앉아 여유를 부려도 그 누가 나무라지 않치요
오붓하게 앉아 있는 준비해온 김밥을 먹는데 너무 맛이없네요
산행 중 준비해 간 음식을 먹는 맛
또한 산행에 있어 색다른 묘미인데
겨우 요기만하고 ...
중간쯤에 등산하는 일행도 만납니다 앞서가니 뒤서가니 하지만
우리들은 천천히 무리하지않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걷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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