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침 세탁소에 다녀오면서 석원이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소식을 알고 싶었지만 너무나 가슴아픈 소식이 였기에
가까히 살지만 전화도 못하고 ..
찾아가지도 못했지요
궁금하던차 오늘 소식을 성원이 엄마에게 직접 들었는데
그동안 행복한 가정이였는데
일년사이에 큰아들은 이혼을했고
작은 아들은 암으로 투병중 이라니
이런일 도 있단 말인가
나는 그저 석원 이어머니를 부둥케안고 울고 말았지요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자구요
그 한마디 외에는 무슨 말 을 해야할찌
한참을 말을 못했답니다
눈물을 보이는 석원이 어머니를 보면서
그아품을 나도 알것 같아서 ..
또 눈물이 주르르 ~
인간은 누구나 상처받는존재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숨겨진 아품이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남편은 사립 고교에서 교편을 잡았는데
얼마전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도 나고
이제 두아들 다~장가 보내고 걱정거리가
없다고 행복해하던 그 미소가 자꾸 머리를 스칩니다
병원비가 한달 400여 만원이나 들어가지만
희망은 없다고 하니
부모 마음이 오죽하랴
살아가면서 어찌 이런일이 있단말인가 요
더욱더 암담한것은 우리집 아이들하고 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이랍니다
큰아들은 우리집 큰아이 하고 같고
작은아들은 우리집 작은아들 보다는 일년 선배 이기에
어찌 두 아들 다~
불행한 일이 겹친단말인가 요
큰아들은 며느리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이별을했고
작은아들은 병으로
어찌 그 크나큰 고통을 감당하라고
신도 무심하시지 ...
아직 결혼 서들지 말라고 한마디 던지는데
아마 떠난 며느리에게 마음의고통이
아주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한숨어린 번민으로 잠못 이루는
날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날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또 앞으로도 ...
삶에는 여러번의 위태로움 가시밭길이 있다지요
위태로움 버거운 시간이 지난후에는
위태로움 버거운 시간이 지난후에는
꼭 그 시간들을 보상 할수있는
기쁨이 있기를 바랍뿐입니다
절망적이지만...
실의에 빠지지도 말고
오늘의 아픔에 좌절하지마셔요
오늘의 아픔에 좌절하지마셔요
그리고 꼭 희망을 가지셔요
성원이에게도 희망적인 말로 많이 격려하시구요
그~한마디 하고 돌아왔는데
몇일간 물안개는 잠을 잘수가 없었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이기에
쉼터방님들 ~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이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고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이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고
시간이고 생명인것같습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귀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안개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귀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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