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cont.escTitle/좋은글 2009.09.01
님들께 먼저 소리차로 대접하나이다. 명상 소리차 주전자에 물 올려놓고 솔잎차로 할까 감잎차로 할까 망설이다가 문득 찻물 익는 소리가 하도 맑고 듣기 좋아 솔잎차고 감잎차고 다두어두고 그냥 소리차나 마시기로 한다 산안개 내리는 山村의 이른 신새벽 귀로 마시는 한 잔의 소리차 맹물도 잘만 익으면 저렇게 은근할 수가 있구나 그.. $cont.escTitle/좋은글 2009.08.31
세월아 너만 가거라 세월아 너만 가거라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이제 따라가기도 힘이 드는구나 우리 좀 쉬엄쉬엄 갈 터이니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한평생 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오며 미운 정 고운 정 뒤섞인 너와 우리 이젠 우리 두고 너만 가거라. 우리 이 모습 이대로 살.. $cont.escTitle/좋은글 2009.08.31
비가 오는 날에는 이런글도 비가 오면 얻을수 있는 다섯가지 행복 하나... 비옷 입고 우산 쓰고 맨발로 마당을 걸어보세요.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물방울에 기분까지 행복해질 거예요. 혹시 유리가 없는지 조심하세요!! 둘...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목욕하세요.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몸을 담근 .. $cont.escTitle/좋은글 2009.08.30
눈물을 통해 배웠다 눈물보다 위대한 영혼의 창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자신의 실체의 우물에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다. 우리의 눈물 속에는 이토록 많은 것이 녹아 있다. 그중에는 인생을 사는 지혜도 빼놓을 수 없다. 눈물을 통해 나는 배웠다. 눈물을 따라가면 거기 내 마음이 있음을. - 켄 가이어의《영혼..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9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한다는 게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8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6
행복을 담는 그릇 행복을 담는 그릇 가진 것이 부족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치 한 조각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누더기 옷 한 벌인데도 입으면 빛이 나고 낡은 시집 한 권을 가졌을 뿐이지만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6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 이남일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우리 지난 날의 슬픈 눈물 보이지 말자 이제껏 걸어온 길도 돌아보지 말고 결코 부끄럽지 않은 모래 위 발자국과 눈물에 젖어 기도하던 기억도 지우자 손에 잡힐 듯 멀어져 간 그 바닷가 파도의 핏발 선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자 담담하게 아침을 ..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5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어.. $cont.escTitle/좋은글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