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관리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이인 즉
유원지 냇가에 청동오리가 새끼를 10 마리나 낳았으나
한마리는 아이들이 돌을 던저서 죽고
새벽녁이면 어미오리와 새끼오리의모습을 볼수 있다가에
청동오리를 보려고 아침일찍 집을나섰습니다
시간은 아침 6시에
그러나 근처에는 이른 아침부터 공사하는
소음으로 근처는 너무나 소란스러워서
오늘은 볼수가 없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새벽 산책길로 발걸음을 ....
숲에서 들어가자 이름 모르는 새들의 지저김과
저 멀리서 뻐꾸기가 우는 소리가 아침부터 가득합니다 뻐꾹 뻐꾹
한여름 숲속에서 뻐꾸기가 우는 것은
남의 둥지에서 자라고 있는 자기 새끼를
향해 “너는 내 새끼다.
이 어미의 목소리를 잘 듣고 익혀라” 하고
소리쳐대는 것이라고 한답니다
물안개는 뻐꾸기 우는소리를 들으면 슬퍼져서
5월이되면
뻐구기 울음 소리를~
좀
다른 소리로 들으려고 늘 생각하지만
멀리서 울어되는 소리를 들으면 왠지 또
슬퍼지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물안개가 뻐꾸기소리에 슬퍼지는
마음은
세상에서 설명할수없는 일이 있듯이
말은 못하지만 표현은 못하지만 뭔가
있겠지요 ㅎㅎㅎ
이른 시간이지만 몇 발자국 걸으니 땀이 납니다
좀 빠른 걸음으로 걸었거든요
약수터 까지
가는 동안 하산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었답니다
김세환의 감미로운 노래 들으면서
오랜만에 아침 산책길은 무척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금 속도도 내어보고 길이 좋은곳에서는
뛰어갔어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한참을 내려오다 아줌마를 만나게 되는데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말을 건내는데
안면이 있는 사람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가까히 살고있는
사람이드라구요
잠시 이야기 하면서 내려오는데
그 아줌마는
새벽 5시30분쯤 나온다고 하내요
부지런도 하셔라
약수터 도착하니 아파트 아줌마들 서너분을
뵙게 됩니다
모두가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들 운동을 하시는것은 좋은데
조용한 산 숲속을 떠들석 하도록 이야기
하는것이 싫어서 먼저 내려갑니다 인사드리고
서들러 내려와 다시 물가를 가보았지만 오리는
흔적도 없내요
풀이 무성한 어디쯤 숨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는데
관리아저씨가 몇일째 오리를 볼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누가 잡아가지 않았나 하는생각을 하다는
말씀에 ...
맥이 빠지더군요
안양시에서도 두번씩이나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못했다는 소식과함께
과연 누구 잡아 갔을까요
아니면 너무나 소란한 그곳이 두려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저 좀더 살기좋은 곳으로가서 9 마리나 되는
새끼를 잘 끼워주길 바라는 마음 가득하내요
그러나 오리 보는것을
포기하지않고 몇일 더 이른시간에 가 볼 작정입니다
아침이면 깊은 숲속처럼 새들의 지저김이 아주 요란합니다 그래서
물안개 뒷 배란다 창가에는 대장이 새가 혹시 머물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네모난 그릇을 하나 매달아 놓았답니다
조금 항당한 생각이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ㅎㅎㅎㅎ
그곳에 쌀보리 곡식을 넣어주면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그 모이를 먹고가지요
님들 ~
다음주 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휴일날 님들도 숲속의향기를 좀 받고오셔요
자연이 주는 해택을 마음껏 ~~~~
참고로
청동오리는
수컷은 머리가 금속성을 띠는 녹색(빛에
따라 자줏빛으로 보이기도 함)이며, 가슴은 붉은색, 몸깃은 밝은 회색이다.
암컷은 황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암수 모두 부리는 황색이고 날개에
자줏빛 청색이 도는 무늬가 있으며, 날개의 앞뒤를 구분하는 흰색 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