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17년 5월 31일

아기 달맞이 2017. 5. 31. 14:53

대천 병원 다녀와서
청소를 하다가 마루에서
작은 지네
빗자루를 내리치고
약 뿌리고
이런 일로 마루도 안경쓰고
조심조심 몇일 또 긴장의 연속
실내화도 신고 양발도 신고
틈 사이로 뭐가
나올것 같은 기분
이런 기분으로 어찌 살까요

저녁 6시쯤부터 30여분
무서우리 만큼
엄청난 비가 내렸어요
천둥번개 치면서
이런 비는 정말 사양할수
있다면 좋을만큼
낙수물이 넘치면서 흐르는물
마치 냇가 물 내려가듯
아래로 흐르는 물
올 장마는 마른장마에
국지성호우등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장마 지기전 집 안밖
미리 대비를 해야겠어요
다행이 고여던 물이
바로 흡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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