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 마지막날
오늘은 일찍 부터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바로 야래집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보다는 기온도 좀 낮은거 같고
바람도 많이 불어 덥지는 않았어요
주민 둘이서 와서는 냉커피를 달라고 ...
남편은 상가집에 일찍 공주에 갔어요
3시쯤 공주에서 차 탔다고
낮에 열무 솎아내서
국물 자박자박하게 열무김치를
아욱 솎아서는 새우가루 넣어 아욱국 끓이고
오늘 저녁은 텃밭에서 찬을 충당했어요
상국엄마 오이모종을 가져와서 심으라고 하면서
도마도 자라는 잎을 따 주면서 ~~
다시 심어도 된다고 하내요
저녁나절 막내 여동생 전화와서는
원고 다 쓰면 시골집에 오고 싶다고 합니다
언제던지 오라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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