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우리 매일 인사해요

2016/04/18

아기 달맞이 2016. 4. 18. 14:30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늘은 햇살이 있긴 하지만 맑았다 흐렸다
어제는 상국엄마가 상고사리 따로 가자고
저희집에 왔어요
그래서 따라나섰습니다
저는 처음 따보는거 랍니다
새순이 나와서 따기도 좋습니다
고사리하고는 달라 더 통통합니다
따면서 저를 상국엄마가 많은 배려를 해줍니다
기분 좋은일이죠
한자리에 많으면 함께 따고
따기가 좀 불편한 곳은 상국엄마가
좀 편한자리는 저보고 따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따고
좋은자리에 앉아 어린유년의시절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보는 풀을 따서 배 냄세나라 사과 냄세나라
하면서 비벼 냄세를 맡아보도록 하는데 ...
상큼한 냄세가 ~

저도 비숫한 유년시절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이 ~
신랑방에 불커라 ㅎㅎㅎ
무슨풀 뿌리를 가지고 그런것 같아요
집에와서는 주말에 놀러온
손님이 장날에 샀다면
가져온 과자
심심풀이로 두고 먹으라고
량도 많은 과자봉지를 주어서 보냈어요
그집은 아들이 다섯이나 되니 잘먹겠지요
오늘도 시장가면서 물기가 어느정도
마르면 비비라고 하내요
그래야 부드럽고 맛있다고
사진에 꽃같은 곳을
돌돌말아 올려서
다듬것이 상고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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