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우리 매일 인사해요

2015/08/23

아기 달맞이 2015. 8. 23. 18:42





백미터 앞도 보이질 않을만큼
안개가 많이 끼었고
쌀쌀한 바람이 창문을 여니
서늘한 바람이 어제보다 더합니다
밤새 들었던 풀벌레소리가
아침까지 들렸어요
개망초꽃은 이제 생명을 다 했는지
보기가 딱합니다
그대신에 코스모스 채송화 맨드라미
목 백일홍꽃이 만발합니다

작은아들 마저 보름 휴가가 끝나고
내일 일찍 다시 출국을 합니다
오늘은 고기굽고
연밥에 특별식을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먹이고 ...
아빠 생신도 추석날도 쓸쓸하셔서 어쩌냐고
병원 자주 다녀서 다리는
꼭 완치하라는 말을 하더군요
큰 포흥도 해주고
저 역시 꼭 건강관리 잘하라는 말을 전했어요
풀속에서 커다란 호박을 두어덩이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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