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제철 토란의 재발견

아기 달맞이 2014. 11. 11. 23:22
감자와 비슷하게 생긴 토란은 10월이 제철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죠.
지방이 거의 없고 땅 속의 알이란 이름대로 영양도 풍부해요.
보통은 탕국으로 많이 먹지만 멸치와 간장에 조리면 색다른 밑반찬이 돼요.

재료(4인분)
필수 재료

껍질 깐 토란(2컵=300g), 잔멸치(⅔컵)

선택 재료
쌀뜨물(5컵), 다시마(1장=10×10cm)

양념
설탕(1), 간장(2), 맛술(1), 올리고당(1.5), 통깨(적당량)


1. 껍찔 깐 토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Tip.
껍질이 있는 토란은 흙을 씻고 끓는 물에서 3~4분간 삶은 뒤 껍질을 벗겨요
.


2. 끓는 쌀뜨물에 넣어 1~2분간 데치고,

*Tip.
토란을 쌀뜨물에 데치면 아린 쓴맛과 갈변을 예방할 수 있어요.
소금물에 데쳐도 좋아요.



3. 잔멸치는 체에 넣고 흔들어 잔가루를 털어내고,

*Tip.
멸치가 눅눅하다면 마른 팬에 중약 불로 살짝 볶아 비리내를 날리세요.



4. 냄비에 식용유(1)를 두르고 토란을 살짝 볶다가
    물(1컵)과 다시마, 설탕(1), 간장(2), 맛술(1)을 넣어 중간 불로 끓이고,


5.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진 뒤 잔멸치를 넣고 중약 불로 줄여
    물기가 ¼분량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리고,


6. 올리고당(1.5)을 넣고 섞어가며 살짝 더 조린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