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방

집 안 미세먼지, 창틀·방충망 닦은 뒤 진공청소기로 싸~악~

아기 달맞이 2014. 5. 26. 07:41

황사?미세먼지 속 세균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실내 공기를 맑게 해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미세먼지의 호흡기 침입을 최대한으로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

진드기·박테리아까지 잡아주는 다중 필터

 미세먼지가 걱정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청소도 요령 있게 해야 한다. 바닥 청소뿐 아니라 창틀과 방충망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충망에 먼지가 끼면 환기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창틀에 붙은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 집안 위생에 나쁜 영향을 준다. 창문과 분리되지 않는 방충망은 물에 적신 신문지를 붙였다 떼어내면 신문지에 먼지가 달라붙어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창틀과 분리되는 방충망의 경우에는 세제를 뿌린 후 칫솔이나 청소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세척하면 된다.

 

 진공청소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공청소기는 내부의 기압 차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빨아들인 후 먼지봉투와 필터로 걸러내고 공기는 배출구로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 먼지들이 잘게 쪼개져 초미세먼지가 되는데 공기 배출구나 연결부위에서 새어나올 수 있다. 청소를 하나 마나 한 결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재배출 막는 청소기 선택

 청소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공기 배출구로 미세먼지가 재배출 되는지 여부다. 진공청소기에 여러 단계의 필터가 내장된 제품의 경우 진드기는 물론 미세먼지·박테리아까지 잡아줘 집안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삼성 청소기 '모션 싱크'(오른쪽 사진)는 99.999% 이상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여과기능으로 독일 인증 기관(SLG)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은 영국 알러지협회(BAF), 한국 천식알레르기협회(KAF)에서도 인증을 받아 기관지 질환 걱정을 덜 수 있다. 큰 먼지를 잡아주는 싸이클론,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2차 싸이클론 멀티, 워셔블 엠보싱 필터와 4중 헤파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해 청소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문틈·벽과 가구 사이 등 먼지가 잘 쌓이기 쉬운 구석구석까지 사용하기 편리한지도 짚어봐야 한다. '모션 싱크'는 핸들 조작부에 솔·틈새·간편 브러시가 장착돼 있는데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여서 먼지 사각지대까지 간편하게 이동하며 청소할 수 있다.

 집의 현관이나 거실 입구 등 바깥쪽부터 안쪽 순으로 청소해야 하며, 먼지가 날리는 범위를 좁히면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강태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