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하게 살 오른 신선한 삼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뽀얀 속살 한 점, 구수하니 차진 현미찹쌀밥에 올려 먹으면 마음까지 뿌듯합니다. 새콤한 유자드레싱을 뿌려낸 아삭한 부추와 양파의 쌉쌀함이, 로즈메리 오일을 둘러 구운 삼치살의 은은한 풍미가 마지막 한 입까지 기분 좋은 식사입니다."
부추샐러드를 곁들인 삼치구이
조리시간 15min | 재료분량 1인분 | 난이도 하
재료: 뼈를 제거한 생물 삼치 160g, 로즈메리 올리브유 적당량, 부추·양파 약간씩
유자드레싱: 일본간장 1큰술, 유자청 1작은술
다시마소금: 토판염 1큰술, 다시마가루 1작은술
1. 일본간장과 유자청을 섞어 유자드레싱을 만든다.
2. 토판염과 다시마가루를 섞어 다시마소금을 만든다.
3. 부추는 찬물에 씻은 뒤 탈탈 털어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는 가늘게 슬라이스해 얼음물에 담갔다 뺀다.
4. 달군 팬에 로즈메리 올리브유를 두르고 삼치를 올려 5분가량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 그릇에 부추와 양파를 담고 유자드레싱을 뿌린 뒤 삼치구이를 올린다. 다시마소금을 곁들여 낸다.
일호식은…
대형 건물로 가득한 논현동의 작은 골목에 자리 잡은 '매일 먹는 좋은 식사'라는 이름의 동네 식당 '일호식'. 디자인 회사 'JOHCOMPANY'가 직원들의 건강한 끼니를 위해 문을 연 곳이다. 본인의 취향과는 무관하게 자극적인 메뉴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직장인과 동네 주민을 위해 건강한 맛과 멋이 담긴 메뉴를 낸다. 생선구이나 규동 등 소박한 가정식에 제철 재료를 사용한 저염식 국과 반찬, 현미밥을 만날 수 있고 저녁에는 맛 좋고 몸에 좋은 안주를 곁들여 맥주 한 잔 즐기기에도 좋다.
요리 및 촬영협조 일호식 (02-512-7435) | 포토그래퍼 김나윤 | 어시스트 최지은 | 에디터 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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