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건강 해결사 –사과

아기 달맞이 2011. 12. 2. 19:21



 

건강 기획 사과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에 들어있는 펙틴은 진통효과가 높고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할 때 정장제의 역할을 하여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피곤하고 식욕도 없을 때 사과를 먹으면, 운동이나 작업 후에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사과산이나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피로회복에 효과를 발휘한다. 사과의 새콤달콤함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위장의 운동을 도와서 소화, 흡수를 높이고, 그 외 위장내부를 살균해 준다. 추운 지방에서 생산된 사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과 장 기능을 좋게 해준다.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헤모글로빈은 혈액순환을 높이고 비타민 A 와 C 도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더구나 사과의 비타민 C는 열에 강한 특징이 있다. 사과는 이질, 설사, 변비, 구토, 두통에 좋은 약이 된다.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은 항암 효과가 있다. 심기를 돋우고 중초, 비위를 보하여 식욕부진에 좋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마른기침이 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변비, 빈혈증, 쉬 피로해지는 사람에게 좋고, 삶아서 먹으면 진액을 생겨나게 해 갈증을 멈추게 한다. 사과를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지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사과의 향기는 우울증이나 억압 감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불면증 환자가 잠자리에 들기 전 사과 향기를 맡으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술과 함께 먹으면 뼈마디의 통증에도 잘 듣는다. 사과는 니코틴 해독작용을 해줘 흡연자의 폐 기능을 보호한다. 콩팥을 건강하게 하려면 사과를 즐겨 먹는다. 사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혈중 중성지방을 낮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일본 과수연구소 품질화학연구팀은 14명의 성인 남녀에게 사과를 하루 두 개씩 3주간 먹게 하고 혈중 중성지방을 측정했다.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실험 대상자의 중성지방이 평균 21%나 낮아진 것이다. 특히 중성지방 치가 높은 사람조차 정상 기준 이하로 내렸다.

알레르기 예방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주 2회 이상 사과를 먹은 사람은 기관지천식에 걸릴 위험이 32% 줄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사과를 섭취한 알레르기 환자의 히스타민 농도가 24%나 감소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