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삼계탕 끓이기의 정석

아기 달맞이 2011. 7. 22. 11:14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대표적인 복(伏)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재료: 영계 4마리, 불린 찹쌀 2컵, 수삼 4뿌리, 대추·밤 8개씩, 마늘 8쪽, 대파 1대, 생강 1쪽, 통후추 1큰술, 달걀 1개, 물 14컵, 식용유 적당량

1 닭고기는 지방을 제거한 다음 배 속의 피와 잡물을 깨끗이 없애고 찬물에 깨끗하게 헹군다.

2 인삼은 뇌두를 제거하고 흙이 없도록 깨끗이 씻는다.

3 대추는 젖은 면포로 표면의 먼지를 닦고, 밤은 속껍질까지 깨끗이 벗긴다.

4 닭 1마리당 배 속에 마늘 2쪽, 불린 찹쌀 ½컵, 대추와 밤을 2개씩 넣은 다음 다리를 X자로 꼬거나 실로 묶어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

5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대파 ½대, 통후추, 생강을 넣어 끓이다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닭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30분 이상 푹 끓여 닭 속에 있는 찹쌀이 충분히 익도록 한다.

6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곱게 지단을 부친다. 남은 대파는 송송 썬다.

7 ⑤의 국물에서 향신 재료를 건져내고 수삼을 넣어 센 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 다음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대파와 달걀지단을 올린다.

 

 

에디터: 이채현 | 포토그래퍼: 이성근 | 요리: 김외순 | 어시스트: 서지민,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