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행복/시바타 도요

아기 달맞이 2011. 6. 6. 18:22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치과에
데리고 가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연속인가요.
손거울 속의 내가
빛나고 있습니다.

99세 할머니(시바타 도요 지음)가 쓴 시집 '약해지지 마'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