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이런일도 형제-애 라고 말할수 있겟죠

아기 달맞이 2011. 3. 29. 07:59

 

                                                           

 

 

                                          (어린시절 둘이음악을 들으면서 )

 

몇일전 큰아들이 차로 병원까지 대려다 준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가는중  

저에게 엄마

저 돈있어요 하면서 5만원 권을 ... 건낸니다

뭔 소리인데 하니 ....

 

아~이런 일이....

일요일 큰아들이  선을보는 날이였거든요

우리 시절에는 선을 볼때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선을 보았지만  

요즈음은 서로 핸폰번호 알려주고 둘이 만나는 것이 선을 보답니다

 

그날 다녀오겠습니다

잘하고 오너라 했는데

집을 나간지 1시간이 지났는데

 

 지갑을 안가져 갔다는 연락이 (동생에게만 )

그래서 작은아들이 지갑을 갔다주면서

 

그런데 형지갑을 보니 카드만 있고 현금은 삼원만 정도 밖에 없었나 봅니다

작은아들

형이 돈이 없는줄 알고ㅎㅎㅎ  미리 지갑에 5만원을 넣고

엄마가 주었다고 했나봅니다  

 

제가 ㅎㅎㅎㅎ 다 큰놈돈을 왜 ㅋㅋㅋㅋ

이렇게 우리 아들들 서로 챙겨주는 마음이 기특해서

전 그순간에 고맙구나 말이 저절로

 

이렇게 따뜻한 형제의정을 나누고있어  

전 늘 두아들에게 늘 말하지요

 어느때 어떤 경우가 있어도 형제는 늘 서로 챙겨주어야 한다고  

 

나름 돈독하게 지내고 있는 우리집

형제끼리 좋은 우애는 삶은 서로 든든한 삶의 뿌리가 되겠지요

 

사랑하는 우리 두아들 지금보다 더 많이 서로를 격려해주고 사랑하며 아끼고 우애있게 지내렴

둘다 너무 사랑해~

 

서로 장가를 가도 서로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 챙겨주며 

같이 잘 살아가질 .. 지금의 제바람입니다

변함없이

 

 

(당진 아마산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