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골스런 맛이예요~
구수한 이 맛~~~참! 맛있어요.ㅎㅎ*^^*
첫 수확한 저희 집 단호박 이예요.
언제부터인가 단호박을 즐겨 먹게 되었어요.
한 번 입 맛 들여 놓으니 자꾸 먹고 싶어져요.
반을 쩌~억 갈라 보니..노랗게 잘 익었어요.
단호박은 수확 후 2달 정도 숙성시켜야 제 맛이 난다는데
전 뭐 숙성시킬 새 없이..
이렇게 뚝 잘라 수제비 반죽을 하려고 합니다.
숭덩 숭덩 깍두기 모양으로 대충 잘라
믹서에 물 약간 넣고 드르륵~~곱게 갈았어요.
밀가루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약간 넣어 반죽합니다.
이렇게 반죽한 것은 냉장고에 30분 정도 숙성시킨 후..
북어, 무,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된장을 풀어 넣고..
일반 호박잎을 따서 줄기의 껍질을 벗긴 후 숭덩 숭덩 잘라 치대어
넉넉히 넣어 줍니다.
그래야만 더더욱 감칠 맛이 돈답니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 넓다랗게 펴서 떠 넣어주고..
그 위에 양파, 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줍니다~
짜~잔! 엄마의 손 맛이 가득한
호박잎 단호박 수제비 완성!
'즐거운 요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감자 (0) | 2011.01.10 |
---|---|
술자리 많은 연말 매생이국으로 해장을 (0) | 2011.01.04 |
술안주로 좋은 간단한 음식만들기 (0) | 2010.12.20 |
<펌> 김치찌개가 새로운 방법이내요 (0) | 2010.12.14 |
여성 건강을 위한 보양밥상 편 (0) | 2010.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