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미

제사 명절 음식 차림

아기 달맞이 2010. 10. 4. 00:56

 
 
정월대보름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上元)이라 하는데 도교적인 명칭으로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라 한다. 여기에 중원인 7월 15일, 하원인 10월 15일을 합하여 삼원이라 부른다. 이 밖에도 원소절(元宵節), 원석(元夕)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소정월(小正月)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고 있다.

설날 상차림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 음력 1월 1일을 설날이라 한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또는 ’사간다‘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심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 섧다는 말로 슬프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설이랑 그저 기쁜 날이기 보다는 한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을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여겨져 왔다. 따라서 설날을 신일(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 날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을 삼가고 집안에서 지내면서 일년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신에게 빌었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새해 아침에 입는 새옷인 “설빔”을 입고 돌아가신 조상들에게 절을 드리는 “차례”를 지낸다. 그런 다음 나이기 많은 어른들에게 ’세배‘를 한다. 세배를 할 때에는 새해 첫날을 맞아서 서로의 행복을 빌고 축복해 주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이렇듯이 새해 첫날인 설날은 하루 졸일 복을 빌면서 좋은 말을 서로 나눠왔다.

추석 - 차례상이야기

해 마다 여름이 그렇게 더워도, 절기가 지나 추석이 다가올 때쯤 이면 날씨는 그 맹렬한 더위의 기세를 꺾어 가을로 접어든다. 우리네에게는 그 가을의 초입에 최대 명절 추석이 있으니, 절로 마음이 설레는 것은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과 더불어 그 풍요로움과 넉넉함 때문일 것이다.

회갑상, 제사상

60회 생신이 되는 회갑연(回甲宴)이라 하고 수연(壽宴)이라고도 하여 이날은 큰 잔치를 벌인다. 회갑상차림은 ..... 조상께 제사를 올리는 제사장은 통과의례의 관혼상제 중 사례의 하나로 아주 경건하게 치루는 의례이다. 제사상은 정월명절과 추석명절에 차리는 차례상이 있고,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기제사상이 있다.

칠찹반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반상차림을 반찬수에 따라 구별지어 상차림을 차렸다. 반상이란 밥을 주식으로 차리는 상을 말하는데 반찬수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12첩이 있으며, 혼자받는 외상 또는 독상, 두사람이 같이하는 겸상도 있다. 7첩반상이란

정월 상차림

정월 상차림에는 조상께 정성을 다해 올리는 차례상, 술을 대접하는 주안상, 차와 떡을 대접하는 다과상, 풍성한 음식을 한상 내는 교자상, 일반적으로 세배객에게 드리는 떡국상이 있는데 여기서는 교자상 차림으로 주식은 떡국으로 마련했다.

추석 상차림

일년 내내 지은 농사를 추수하는 좋은 시기로 계절적으로도 각종 과물과 햇곡식이 풍성해 교자상 차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추석하면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햇곡을 정성껏 빚어 솔잎을 깔고 찐 송편을 빼 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