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이라고 하는 이 연꽃은 그냥 보기만 좋지 차를 만들어서 먹을 수는 없는 연이라서 보기만 한답니다.다들 감상해 보세요
하지만 연잎은 찹쌀밥해서 먹으면 끝내줘요.
연차를 만들수 있는 연꽃은 백련만이 가능합니다.
무안에서 올라온 연꽃을 잘 손질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짝 손질합니다.
그런후 연꽃을 한겹한겹 벌려서 연밥이 보일때까지 벌립니다.
연꽃안에 연밥이 보이죠..
보기도 좋지만 향기가 끝내줘요...
대부분의 다인들은 그냥 이연꽃에 그냥 물을 부어서 연차를 만들어서 드시는 경우가 많죠.
꽃차만 마시면 조금 싱거운 맛이 납니다.
이때 녹차를 같이 넣어서 발효하면 색다른 연차의 향을 느낄수가 있어요.
조심스럽게 벌린 연꽃위에 녹차 약 50g정도를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오무리고 나서 여려겹의 랩과 호일, 비닐봉지로 2중3중으로 쌉니다.
왜 이렇게 여러겹으로 싸느냐하면 발효후 냉동실에 넣으면 다른 것과 어울려서
냄새가 스며드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가장 좋은 방법은 차 냉동고가 따로 있으면 가장 좋지만
대부분이 같이 쓰기때문에 냄새 침투를 막기 위해서죠.
그리고 발효도 잘 되라고..
랩과 호일을 번갈아 싸고 있네요
이렇게 열심히 싼 연차를 3일정도 항아리에 넣어서 발효를 한답니다.
발효하기엔 지금의 찌는 듯한 날씨가 최고죠.
그리고 꺼내서 급냉시켜서 필요시 마다 하나씩 꺼내서 마신답니다.
요즘같이 더운날은 연차가 시원하고 그냥 녹차마시기 보다 좋은것 같아요.
이때 양이 많다 싶으면 반씩 잘라서 사용하기도 하죠.
아마도 이차는 물에 타서 1달을 두어도 변함이 없는 차랍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한거죠.
한번 만들어 보시죠
2008년에 연차만드는 모습이구요
위의 과정을 거쳐서 올해 /2009년도 연차를 만들어서 발효전 봉지에 싼 모습입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 만든 연차를 꺼내서 물을 부었습니다.
이때 물은 정수기물을 끊어서 약70도정도 식혀서 붓습니다.
이렇게 물병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서 마시면 피도 맑고 첫째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2009년에 강화도 선원사에서 세계연음식축제에 갔다 사온 백련과 홍련을 싹튀운 모습인데 아파트에서 잘 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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