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고구마조림과 표고탕수

아기 달맞이 2009. 11. 26. 08:57

재료- 고구마 1개, 식용유 적당량,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조금

1. 고구마는 깍둑썰기 한 다음 5분가량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식용유를 불에 올려 180도로 달궈지면 고구마를 넣어 거죽이 바삭바삭하면서 노릇하게 튀긴다.

3. 팬에 간장과 물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을 넣어 녹인다.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튀긴 고구마를 넣고 조린다. 

4. 통깨 뿌려 마무리한다.

 

튀겨선지 퍽퍽한 느낌보단

바삭바삭한 느낌이 강했다.

단 걸 좋아하지 않아 덜 달게 했지만,

울 꼬맹인 좀더 달아야한단다.

기호에 맞게 가감하면 좋을 듯 하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두반장을 약간 넣어도 괜찮단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려면

설탕보다는 물엿이나 요리당이

괜찮을 듯도 하다.

 

표고탕수

재료- 표고 10개, 달걀흰자 1개분량, 녹말 1/4컵, 소금 조금

소스- 당근 약간, 애호박 약간, 양파 약간, 마늘과 생강 조금, 물1/3컵, 식초 2큰술, 간장 1/2큰술,

       물녹말 1작은술, 참기름 약간, 식용유 약간 

 

1. 표고는 먹기 좋을듯한 크기로 자른다. 한입에 먹기 좋도록 1/4크기로 잘랐다.

2. 녹말을 물에 부어 한번 저은 다음 가만히 뒀더니 앙금이 가라앉아 윗물은 버리고 앙금에 계란흰자를

   넣어 섞는다. 이걸 표고에 입힌다.

3. 튀김옷을 입힌 표고버섯을 170도에서 튀긴 다음 건져 기름기를 빼둔다.

 

4. 당근, 애호박, 양파는 표고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잘랐다. 야채는 집에 있는 걸로 선택해도 좋을 듯...

5.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었다. 취향껏 원하는데로 자를 것!

6. 소스 재료 중에서 물과 식초, 설탕, 간장을 한테 섞어둔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생강, 대파를 넣어 향을 내고 야채를 넣어 볶다가 6을 넣는다.

8. 소스가 지글지글 끓으면 튀긴 표교를 넣어 소스를 물힌 후에 물녹말로 농도를 맞춘다.

   다소 걸쭉한게 좋아 물녹말을 많이 넣어 엉기게 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떨어뜨린 후 물을 끈다.

 

표고버섯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쫄깃거리는 맛이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보다 훨씬 맛깔스러웠다.

고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다른 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고기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여선지 훨씬 깔끔하고 담백하며 속이 덜 부대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