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젓갈시장에서 아주 애잔한 음악이 나오는 곳으로 발길을 ...
엄청 흥겹고도 애수가 흐르는
페루, 잉카인들의 민속 음악이 갖는 매력에 아주 흠뻑 빠졌습니다
그런 음악을 쉽게 직접 들어 볼 기회가 없어서 더 그렇겠지만,
암튼 페루 음악이 참 좋더군요.
연주하는 곳에서 한참을 머물었어요
그 음악들을 너무 인상깊게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오카리나와 남미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애잔한 음색이 널리 펴지고
착하게 잘 생긴 청년 둘이서 열심히 연주하는데
멋져 보였어요
박수도 열심히 쳐주고
사진도 촬영했습니니다.
멀고 먼 이국땅까지 날아와 열심인 그네들을 보니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정말 지금은 하나의 지구촌임을
실감하게되더군요 .
뚱뚱한 여인은 한국말로 장사도 잘하더라구요
슬쩍 손을 가져가 팔찌도 끼워주면서 구매를 하도록 권유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많이 팔리길 바라며 박수를 보냅니다.
귀걸이 팔찌 페루의 전통옷등등 많은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불꽃은 전통문양이 들어건 도자기로 만든 오카리나를 하나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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