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주렁주렁 열려있는거 보이시지요
불꽃이 사는 아파트에는 은행나무가 20여그루 있답니다
그중에 은행이 열리는 나무는 10여그루
바로 주방 창문을 열면 보이는 은행인데 얼마나 많이 열리는지 주위에있는 빌라 주택가에서 탐을 내기도 합니다
몰래 털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ㅎㅎㅎㅎ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털어서 각세대 마다 조금씩이라도 나누어 드리는데 냄새나서 싫다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합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라고 )
그래서 작년부터는 닐 정해서 털는날을 정하고 각자 주어가게 합니다
올해는 어느날 털려는지
냄새는 나지만 비닐봉지에 넣어서 전 옥상 한쪽에 두었다가 손을 보면 뽀얀 은행알이 ...
그것으로 술안주도 음식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한답니다
'$cont.escTitle > 물안개 사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만 보내신다더니 (0) | 2009.10.12 |
---|---|
감기가 들었으면 (0) | 2009.10.12 |
불꽃 정말 꿀꿀 돼지처럼 ... (0) | 2009.10.06 |
성묘다녀왔어요 (0) | 2009.09.29 |
오라는곳이 많아요 (0) | 200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