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리집대장 모임에서 산행이 있었다
산행하기 위해서 먼길 군산에서 오는 후배가 있어
불꽃은 당연히 그후배 점심을 준비했지요
호박전 계란말이 햄구이 그리고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매실장아찌 부추김치
배추김치 하고 잎을 조금남겨 오이소배기를 만들어 배추잎에 싸서 특별한 김치도 장만하고
밥도 여러가지 잡곡에 은행까지 넣어서 커피 과일 등등
산행 만남 시간은 10시였는데 한시간 일찍 도착하는 후배을 위해서
대장은 9시에 기차역으로 마중을 가고
불꽃은 점심 식사 준비해서 10시까지 만남의장소에 도착
늘 그렇치만 약속전에 도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0-20분 정도 늦는 사람들이 꼭 있지요 ㅎㅎㅎ
산행을 오면서 특히 물도 자기 먹을점심도 안 가자고 오는
사람들이 종종있어서 전 늘 음식은 푸짐하게 준비해갑니다
그런데 좀 얄미워요
부회장 아내도 늘 음식을 많이 준비해옵니다
안양에 비봉산은 높이가 227.8m로 아담하고 편안한 산이지요
오래된 망해암이라는 사찰이 있어 더욱 유명하고
안양무선항공표시소가 정상에 있어 산정산까지 차로 올라갈수도있답니다
비봉산은
산행을 위해서는 양명고 맞은편 철제계단으로 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사가 심해서 힘이 들지만 어느 정도 올라가면 아주 산책길처럼 완만하지요
10여명의 산행은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그동안 못만남 선 후배들의 정겨운 이야기들이 ....
중간지점 에가면 운동기구 (헬스장, 베드민턴등)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요 그러나 비봉산은 늘 한가롭습니다
잠시 휴식시간
산행중 한쪽씩 먹는 과일맛 정말 시원하고 갈증을 ..가시게 합니다
불꽃은 잠시 운동을
도봉산이나 관악산은 인파가 너무 많아서 산행하는데 짜증이 나지만
산정상에서는 안양 평촌단지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눈앞에 안양시의 전경을 바라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후 먹는 점심은 위해 각자 싸온 음식들이 하나둘씩 배낭에서 꺼내진다.
남편이 산행을 가도 점심도 간식도 준비안해주는 아내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늘 김밥집에는 남자들이 많이 ...
불꽃은 알미늄코일에 대충 김밥두줄 사서 둘둘 말아서 가져온 사람들을 보면 좀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새벽에 김밥은 준비못해도 산 김밥이라도 그릇에 담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늘 합니다
그래서 후배 아내들 만나면 생활 이야기 하면서 살짝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지요
자신이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남에게 대접 받는다고 ㅎㅎㅎㅎ
식사후 또 군대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기압받았던 이야기서부터 ...
만나면 군대이야기를 하는것은 20대 때 꽃다움 나이에에 동고동락하고 어려움을 함게 했다는 동지애라고나 할까요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공공 예술공원으로 쪽으로 하산을 ..
오르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바람도 간간이 불어주고 그렇게 힘든코스가 아니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산하면서
가족들과 한번 또 와야겠다는 후배들이 많았으니 오늘 코스는 아주 잘 잡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그 생명이 얼마 남지않은 녹색의 숲을 두리번 거리면서 즐기자니 어느듯 목적지다
벌써 단풍이 들은 잎들도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출구가 이상하다. 어느 식당의 매장 가운데를 통과한다. 우정식당
하산하면서 다리도 걷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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