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백련) 차
마시기 전에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먼저 기품있는 향에
빠지고 만다는 연꽃차..
마셔도 마셔도....계속 마실 수 있는 연꽃 향...
연밥이 보이고.. 꽃술이 선명하고..
마음은 어느덧 나비가 됩니다.
연꽃을 닮은 커다란 다관에 꽃을 세울 수 있는 작은 다기를 놓고
연꽃 봉오리를....
한 김 내린 뜨거운 물을 찬찬히 붓고...
접혀진 연잎은 펼쳐놓고...
그러는 동안 연꽃 향이 그윽하게 방안을 가득 채웁니다.
백련....
연꽃 중에서도 백련은 사람이 먹어도 좋을만큼 해독이 없고 향도 깊어
제철에 꽃 봉오리를 냉동실에 다른 냄새에 베지 않도록 보관했다가...
이렇게 적당한 온수에 우려내면..
8~10명 정도되면 마실수 있는 양이 된다고 합니다.
님들 과 함께 연꽃차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백련 잎을 채를 쳐서 부침개를 해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연꽃축제 때 들러서 연잎 부침개도 님들과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꼭 기억하실 것은,
연꽃은 홍련과 백련으로 나뉘는데 백련이 독소가 없고 무해해서
연꽃차나 연잎부침개 등은 백련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님들과 함께 바라보는 연꽃들..
생각만해도 기품있는 아름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불꽃은 다도향 방문했을때
맑은별님이 귀한 연꽃 한송이를 주셨지요
다도행 방문기글에 보셨지요
친구가 보내준 연꽃 서너송이 아직 개봉 못하고 있어요
너무나 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있을때 마시려구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