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
- 동해시 삼화동
-
동해시시설관리공단 : 033-530-2858
동해시청 관광개발과 : 033-532-2801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033-534-7306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 14km, 인간의 세계가 아닌 신선의 세계가 열리는 곳이 있습니다. 무릉계곡!
조선 선조 4대 명필 중의 한 분인 양사언은 무릉반석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여기는 신선이 노닐던 이 세상의 별천지라. 물과 돌이 부둥켜서 잉태한 오묘한 대자연에서 잠시 세속의 탐욕을 버리니 수행의 길 열리네“
무릉계곡에 서있으면 양사언이 왜 이런 글귀를 남길 수 밖에 없었는지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그만큼 무릉계곡은 깊은 수려함을 보여주는 경승지입니다.
무릉계곡이라는 이름은 충렬왕 때 이승휴가 지었다는 설과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지었다는 설 두가지가 있습니다.
무릉계곡의 입구에 들어서면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드디어 신선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수백 명이 앉을 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을 지나 용추폭포와 쌍폭포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 하나하나에 감탄사를 연발할만큼 찾는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특히 계곡의 절정인 용추폭포와 쌍폭포..쌍폭포는 물줄기가 두 개인데, 20m나 되는 물줄기는 거대한 폭포음을 내면서 떨어집니다. 몇천년 아니 몇만년을 저렇게 떨어져 오는 것일까요? 태고의 신비가 그 물줄기를 타고 흐르는 듯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국민관광지 제 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폭포, 절경을 볼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무릉계곡은 무릉도원으로 불릴만큼 시인, 선비, 고승들이 찾아 흠미하던 경승지입니다.
무릉반석에 새겨진 기념명자의 석각(사진)은 선조들의 풍류를 보는 듯 한데 특히 1571년, 조선 선조 4대 명필 중의 한 분 양봉래(양사언)가 남긴 "武陵仙源 中臺泉石 頭陀洞天" 초서 12자, 그리고 下行傍書로 남겨져 있는 "辛美仲春 玉호居士書" 등의 석각이 유명합니다.
명필 양사언(楊士彦: 중종12년 1517 - 선조17년 1584)의 호는 봉래(蓬萊)이며, 본관은 淸州로 이조 중기의 문관이었습니다. 글씨를 잘 써서 金救, 韓石峯, 金正喜와 더불어 이조 중기의 4대 명필로 꼽힙니다.
무릉계곡의 12자는 그가 강릉부사로 있을 때 쓴 글씨로 관동의 제일가는 명작입니다. 이 글씨를 썼을때 그 필력에 감응하여 산천이 3일동안 흔들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양사언의 글씨 바로 아래에는, 이조 중기의 학자 유한전 (兪漢전)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유한전 (1732 영조8년 - 1811 순조11년)의 호는 著庵(저암)이며, 정조 때 삼척부사를 지내던 당시 무릉계곡 용추폭포 용추소 벼랑에 龍湫(용추) 두 글자를 이름지어 써 놓았다고 합니다. (1797년 12월)
● 무릉제
- 시기 : 10월 중 (3일간)
- 장소 : 동해시 종합운동장
- 행사 : 산악제, 풍농제, 풍어제, 민속놀이, 불꽃놀이, 노래자랑, 미인 선발대회, 궁도대회 등
● 두타제
- 시기 : 10월 19일 ~ 10월 20일
- 장소 : 삼척시 문화예술관 및 삼척시 일원
- 행사 : 산신제, 용왕제, 백일장, 민속놀이,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
● 입산통제기간
- 춘기 : 3월 1일 - 5월 31일
- 추기 : 11월1일 - 12월15일
▒ 이용요금
구분 |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개인 |
1,500원 |
1,000원 |
600원 |
단체 |
1,200원 |
800원 |
500원 |
▒ 야영이용료
구분 |
소형 |
중형 |
대형 |
1일 |
5,000원 |
7,000원 |
9,000원 |
구분 |
소형 |
대형 |
1시간 |
4,000원 |
8,000원 |
24시간 초과시 |
2,000원 |
5,000원 |
▒ 등산코스 : 입구 → 무릉반석 → 삼화사 → 두타산성 → 두타산
입구 → 무릉반석 → 삼화사 → 관음사 → 고적대 → 두타산
입구 → 학소대 → 쌍폭포 → 용추폭포 → 박달령 → 청옥산
▒ 향토음식 : 산채백반, 토종닭백숙, 도토리묵, 감자부침, 오골계탕
▒ 산불예방입산통제 : 춘기 3월 ~ 5월, 추기 11월 ~ 12월
▒ 입산통제구간 : 두타산성, 두타산, 청옥산, 박달령, 문간재, 약수터, 사원터, 쉰음산
09 : 00 ~ 18 : 00 (하절기 20 : 00 까지)
▒ 승 용 차 : 삼척 → 7번국도 → 42번국도 → 해성주유소 → 무릉계곡
동해 효가사거리 → 삼화동3거리 → 무릉계곡
▒ 열 차 : 청량리 → 동해역/묵호역(1일7회, 6시간소요)
▒ 고속버스 : 서울 강남, 동서울 →동해(1일22회)
▒ 시외버스 : 동서울 → 동해(1일12회)
'그곳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안]그안에 스케치북 (0) | 2009.08.04 |
---|---|
[단양]마늘만 잔뜩인 장다리식당의 마늘솥밥정식 /빌려온글 (0) | 2009.08.03 |
창덕궁의 후원과 낙선재 (0) | 2009.07.29 |
하늘빛 풍경을 담아오는 가족여행지 세곳^^ (0) | 2009.07.27 |
호미곶 해맞이 광장 (0) | 2009.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