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꽃차(갈화차)
재료: 칡꽃만 준비
만드는법:
1. 채칙한 칡꽃은 시들기 전에 생수로 찌는데,손질을 잘 하면 구태여 씻을 필요는 없다.
2. 물이 끊을때 겅그레를 높게 하여 꽃을 얹고 3~4분 찐 뒤에 뚜껑을 열어 김을 빼고 그늘에서 말린다.
3. 마른 칡꽃은 부서지지 않게 잘 갈무리한다.
4. 차를 달일 때는 되들이 주전자에 물을 끊이고 칡꽃 20g을 넣고 5분쯤 더 달이면 담홍색의
갈화차가 된다.
5. 갈화차는 칡맛이 나는 듯 마는 듯 은은하고 꽃향기가 그윽하다.
6. 진하게 달여 마셔도 좋고,은은하게 달여 두고 물 마시듯이 마셔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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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화차(葛花茶=칡꽃차)
갈화는 칡넝쿨의 꽃이다.
칡꽃은 7~8월에 등나무 꽃처럼 총상꽃차례로 피는데,꽃이 타래 꽃송이 중간쯤까지 피었을 때 따서 말리는 것이 좋다.
[총상꽃차례] 라는 말뜻은,꽃꼭지가 있는 꽃송이가 여러 개로
타래지어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차례로 타래꽃송이 끝까지 피는 꽃을 말한다.
그러므로 칡꽃이 밑동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중간까지 피었다면,끝 부부분은 아직 꽃망울이 터지기 전이고,맨 먼저 핀 꽃이 지기 전일 것이다.
칡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채취할수 있다.
칡뿌리는 캐기 힘들지만,칡꽃은 아이들도 손쉽게 딸 수 있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도로나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청정지역의 칡꽃을 따야 하는데,칼이나 가위로 꽃자루 밑동을 자른다.
*갈화를 주재료로 하여 말린 국화나 복분자 중에서 한 가지씩 함께 넣고 달여 마시면
또 다른 맛의 갈화차가 된다.
* 칡꽃도 뿌리에 못지 않은 좋은 약효가 있다고 한다.
* 칡꽃이 주독을 풀고,고혈압을 다스리며,식욕부진과 장출혈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 특히 겨울에 달여서 온 가족이 마시면 감기예방에도 좋고 추위를 덜 탄다는 민간요법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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