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상추를 심어 먹다보면 요즘은 꽃대가나오가 시작합니다
상추의 생명이 다하는 것이지요
거의 꽃대가 나오면 상추를 버리는데 옛부터 스님들은
상추대로 적을 구어먹던지 아님 상추 물김치를 해드셨답니다
하얀 진이나오는 대궁은 링거맞는것 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불꽃도 옥상텃밭에 상추를 ....
상추대를 뚝뚝 잘라서 잎과함께 깨끗이 씻어놓습니다
혹시 상추대가 굵으면 칼로 반으로 갈라서 준비했어요
밀가루 풀을 만들어 식히고
고추가루는 아주 약간 색상만 나올수 있게 주머니에 넣고
조물조물 해놓고
풀이 식은후 부추 양파 빨간무 붉은고추 풋고추 마늘 생강도 채썰고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멸치액젓도 조금
효소액으로 단맛을 조절하였답니다
식힌후 준비해둔 상추를 그릇에 담고 해놓은 풀을 부었지요
바로 숨이 죽더라구요
.
제가 담은 상추대 물김치 랍니다
그런데 하루밤 재워서 먹으려다 맛이나 볼까 해서
먹어보니 아니 그냥 바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신것을 싫어 하는 님들은 바로 드셔도 좋을듯
상추의고유한 맛과 국물이 효소액도 들어가서 약간 단맛과 새콤한맛도 나내요
저녁 찬으로 한목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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