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오늘은 불꽃이 님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시낭송입니다

아기 달맞이 2009. 7.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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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 배은미(낭송 고은하)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음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 배은미 (낭송 고은하 )


효사랑방님들
살다 보면 그런날 있지요?
일주일중 가장좋고  편안한 금요일

불꽃에게만  ㅎㅎㅎㅎ
잠시 마음의 여유와 함께
저랑 차 한잔 하시겠어요

가끔은
어울리는거 딱맞는거만
좋은게 아니랍니다

가끔은
좀 큰것도 좀 작은것도
소화해 낼수있는 융통성이 필요하지요
우리효사랑방 님들..
가끔은 융통성있게..
그런날 되시구요
편안한 날되셔요

 

신문에 부산이 비 피해가 엄청 난것같아요 100년만에 푹우라는

부산에계시는 님들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