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찰 선운사, 신비스러운 고인돌 군락, 고창읍성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고창을 둘러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호남의 내금강 '선운산'과 1500년 고찰 '선운사'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절에서 개울을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 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선운산의 대표적인 보물을 꼽으라면 단연 선운산 대웅전이다.
건물 내부에는 편액과는 달리 비로자나불을 주 존으로 석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을
협시불로 모시고 있다. 건물의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단청벽화가 매우 아름답다.
조선 중기의 건축답게 섬세하고 장식적인 구성과 빗살 여닫이문이 화려한 건물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유적
고창 죽림리, 상갑리 일대는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다.
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을 한 구간에서 전부 접해 볼 수
있어 고인돌의 변천사를 연구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답사지역이다.
그래서 청동기 시대의 변화된 양상을 접할 수 있는 지역적 특징
때문에 해 년마다 찾아오는 관광객도 약 30%씩 증가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읍 도산리의 고인돌유적은
동서로 약 2.5킬로미터 범위에 447기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군내 2천여 기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고창군에 있는 고인돌은 고인돌이 가장 밀집, 집중되어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 연구에 중요한 특징으로 볼 수 있다.
황홀한 낙조와 금모래사장 '구시포해수욕장'
구사포 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진 곳에 장자 산 줄기를 이어받아
좌우로 해안을 따라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는 듯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으며
완만한 해변은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 적격이다.
천혜의 배경 속에 펼쳐진 세사 금모래는 갯벌 한 점 없는 최적의 해수욕장으로
해수 염도마저 인체에 알맞은 3도로 해수욕의 적지로 명성이 높다.
뭐니 뭐니 해도 놓칠 수없는 최고의 장관은 저녁이 되어야 비로소 만날 수 있다.
해안 일대의 기암괴석과 희미하게 보이는 섬들, 그 뒤로 펼쳐지는 낙조다.
황홀경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오묘한 빛깔의 바다,
그리고 물끄러미 앉아 함께 물들어 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가족과 즐기는 ‘하전 갯벌체험학습장’
하전 갯벌 체험학습장은 하전마을 10Km의 해안선과 접하여
1,200여 Ha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연간
4,000톤의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어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로 선정된
독특한 갯벌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경운기를 이용한 갯벌 택시 타기, 바지락 캐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있고
체험장 내부에는 식당, 컴퓨터실, 샤워장, 매점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내센터건물 앞에는 운전하여 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갯벌 체험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장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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