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돌아서면 일주일이 지나가고 또 어느새 달력을 한장 뜯어 내게 되는군요 가정의 달 축제의 달 등등 많은 이름을 가진 오월이 벌써 불꽃 에게는 너무나 많은 추억과 가슴 설레게 하는 오월입니다 인생의 첫 출발을 결혼을 오월에 했어요
그래서 더욱 더 의미가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올해가 벌써 서른 여덜번째 결혼기념일이 있고 ...
늘 오월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불꽃은 추억속으로 잠시 달려갑니다 친정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달도 오월이지요
할머니는 늘 아들과 딸 손주들을 차별 하셨지만 아버지는 늘 딸들께 자상하고 관대한 아버지였답니다 특히 아버지를 닮은 불꽃을 무척 사랑해 주셨지요 아버지 떠나신 날 생각을 하니 또 슬품이 밀려오네요 벌써 돌아가신지 20년이 되였군요 그리고 결혼해서 일년후 첫 아이를 오월에 ...
그 어려웠던 출산 생각만 하면... 정상 분만을 못하는 체질인데 촉진제를 맞으면서 출산을 기대했던 기억들 그 무모한 산부인과 의사의 실수로 산모와 아이까지 생명이 위태로웠던 그 끔직한 그날을 ...
여님들은 그 출산의고통을 아시니 설명은 필요 없지요ㅎㅎㅎ
그래서 가족들에게 많이도 걱정을 끼쳐드린 생각을 하면 지금도 너무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 없습니다
그 아이가 이제 벌써 38세라는 나이가 되여서.. 장가를 보내야 할 나이가 지났으니 많은 회한에 젖어 봅니다
불꽃이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 오월은 어떤 의미로 나에게 닥아오려는지 ..
감수성에 목 마르고 삶의 무료에 지칠때 그럴때면 한모금씩 떠 마시고 다시 생동 할수 있는 그런 달이 되였으면 합니다
화사한 기억속에 아름답던 기억은 오래 동안 기억하고 싶어요 아름답던 시절은 짧고 느께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요
님들 ! 그래도 이렇게 효사랑방 가족들과 늘 만남이 있으므로 세상살이 살맛 납니다 . 효사랑방이 바쁘고 고달픈 세상일 잠시 잊고 따뜻한 마음 서로나누며 마음의 휴식을 즐기고,쉬어 가는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불꽃에게는 너무 크지요
항상 5월이 되면 감사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이 저절로 가슴속에 피어 오르는것은 오월이 주는 특권인것 같아요
늘 언제나 항상 일년 삼백 육십 오일 오월의 마음과 같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가슴속에 피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건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것... 많은 사랑주고 받는 그런 오월이 되셔요
불꽃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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