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직장인을 위한 아침 대용식

아기 달맞이 2009. 4. 28. 23:31

밥을 먹기에는 시간도 없고, 입안도 깔깔한 아침, 과일이나 야채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음료 한잔을 준비해보자. 맛도 좋고, 영양소도 고루 갖추고 있어 하루를 상쾌하고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다.


과일녹차
따끈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닝커피 대신 녹차를 준비한다. 티백녹차와 로즈마리를 뜨거운 물에 함께 넣고 우려내 은은한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 빈속에 녹차를 마시면 녹차의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과와 셀러리를 곱게 갈아 함께 섞는다. 따뜻할 때 꿀을 녹여 마시면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



재료 티백녹차 2개, 로즈마리 2작은술, 끓는 물 1컵, 사과 2개, 셀러리 2대, 꿀 2작은술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녹차와 로즈마리를 넣고 5분 이상 우려낸 후 건져낸다.
2 사과와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썬 다음 믹서에 넣고 간다.
3 우려낸 녹차물에 꿀을 넣고 녹인 후 ②의 주스를 부어 섞는다.



딸기주스
싱그러운 아침과 잘 어울리는 딸기주스는 색이 예쁘고 향기가 좋아 만들 때부터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유나 크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고 몸에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 배와 파인애플, 오렌지를 믹서에 함께 넣고 갈면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단맛이 우러난다.



재료 딸기 125g, 배 ½개, 파인애플 ¼개, 오렌지 1개
만드는 법
1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겨 가운데의 딱딱한 심을 잘라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배와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파인애플과 같은 크기로 자른다.
3 딸기는 깨끗이 씻은 다음 꼭지를 떼어 놓는다.
4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간다.



그린야채즙
건강에 특별이 신경을 쓰고 싶다면 싱싱한 그린야채즙이 제격이다. 오이와 셀러리, 토마토, 파슬리 등 신선한 야채를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믹서에 모두 넣고 곱게 갈면 완성된다. 사과를 함께 넣고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야채즙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싱싱한 야채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료 오이 1개, 사과 1개, 셀러리 1½대, 토마토 1개, 파슬리 1줄기
만드는 법
1
오이는 깨끗이 씻은 다음 칼로 껍질의 돌기를 긁어낸다.
2 사과는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긴다.
3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다듬어둔다.
4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겉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다.
5 손질한 재료를 모두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배 요구르트
시판하는 음료라도 그냥 마시는 것보다 다른 재료를 함께 섞어 색다른 맛으로 즐겨본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배 주스에 배와 레몬즙, 생강즙을 믹서에 넣고 갈아 마시면 달짝지근한 맛이 그만이다. 얼음을 섞어 갈아 시원하게 마셔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레몬즙과 생강즙을 약간씩 넣으면 청량감이 더해진다.



재료 배 1개, 복숭아맛 플레인 요구르트 ½컵, 배 주스 ½컵, 레몬즙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얼음 ½컵
만드는 법
1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낸 다음 큼직하게 썬다.
2 손질한 배와 분량의 재료, 얼음을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당근주스
한잔 마시면 금세 힘이 솟을 것만 같은 당근주스. 토마토와 오이를 함께 넣고 갈아 뒷맛이 깔끔하다. 당근 자체에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은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취향에 따라 당근과 토마토, 오이의 양은 알맞게 조절하면 된다. 바질잎을 함께 넣고 갈면 향긋한 향을 뿜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재료 당근 3개, 토마토 1개, 오이 1개, 바질잎 5~6장
만드는 법
1 당근은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썬다.
2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다음 껍질을 벗기고 씨를 없앤다.
3 오이는 겉껍질의 돌기를 긁어내고 한입 크기로 썬다.
4 바질잎은 찬물로 씻어 물기를 빼둔다.
5 준비된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허니 커스터드
노릇하게 구워진 커스터드 위에 시럽을 부어 살짝 스며들었을 때 먹으면 부드럽고 달콤한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스터드는 생크림과 우유, 꿀을 약한 불에서 데우다가 거품낸 달걀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 만든다. 커스터드가 오븐에서 구워질 동안 소스팬에 꿀을 넣고 갈색이 날 때까지 끓여 시럽을 만든 다음 완성된 커스터드 위에 부어낸다.



재료 생크림 400ml, 우유 200ml, 꿀 75g, 달걀 2개, 달걀노른자 3개분 시럽 꿀 150g, 물 3큰술
만드는 법

1 생크림과 우유, 꿀을 모두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젓다가 따뜻하게 데워지면 불을 끈다.
2 볼에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섞은 다음 ①에 조금씩 부어가며 섞는다.
3 넓은 오븐용 철판에 끓는 물을 붓고 컵에 담은 ②의 커스터드를 나란히 놓아 180℃ 온도에서 25~30분 동안 구워낸다.
4 소스팬에 꿀을 넣고 끓이다가 갈색이 나면 불을 끄고 물을 부어 섞어 시럽을 만든다.
5 커스터드가 다 구워지면 위에 시럽을 부어낸다.



두부바나나 스무디
든든한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는 두부바나나 스무디. 담백한 두부와 고소한 땅콩버터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낸다. 바나나와 꿀의 달큰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기고, 우유나 두유를 넣으면 더없이 고소하다. 완성된 스무디에 다진 땅콩을 듬뿍 얹어낸 다음 식빵이나 바게트를 함께 곁들이면 영양만점 아침식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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