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시장나들이 /서울 풍물시장

아기 달맞이 2009. 3. 9. 00:29

오랜만에 시장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우선 남대문시장 가서 대장이 좋아하는 냉면

3대째 내려오는 남대문의 터줏대감 ‘부원냉면’
노릇노릇 녹두전과 ‘환상의 커플’…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맛

경기가 좋지 않은 탓인지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치 않았습니다

냉면값도 올린다는 안내장이 붙어 있드라구요

 

                           디카로 찍어왔어요

 

등산장비 파는곳으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배낭 값이 엄청 나더군요

65만원 한다내요 아무말도 없이 나왔어요

물런 품질이 좋겠지요 그러나

그런 거금을 주고 사기는 좀 벅차기도 하고 ㅎㅎㅎ

 

다시 나와 여러군데를 다녀 보았지만 값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NEPA(내파)에서 마음에 드는 모자

세일 가격으로 불꽃 모자 하나 마련하고

창이 넓은 것으로 ..

 

나선김에 다시 동대문을 커쳐 신설동 풍물시장까지  슝~ 

서울 풍물시장..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거같아요
동대문 운동장에 있던 풍물장터가...이전한곳 이름이 바로 서울풍물시장

 

 

가는 도중에 동묘길에 새로운 풍물시장이 섰더군요 다음에는 그곳도 구경해야겠어요

우리민족 고유의 풍물과 일상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 관광상품, 토속상품, 민속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살수있는곳

흥정하며 물건을 사는 재미까지 있기에 사람들이 이곳 풍물시장을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먹거리 장터 많이 깨끗해지고 위생적인거같아보였구요

불꽃 그곳에서 남편하고 동동주 한잔 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청계천에 있을 때가  진짜 좋았던것 같아요

청계천 노점때가 더 정감이있고..서민과 가깝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대화된 건물에 과거를 사고 판다는게..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그렇치만..볼거리 많구요..편의시설도 갖추어있고

시간좀 넉넉히 잡으시고..
한번 가보세요..

 

흥정만 잘하면  횡재 도 가능합니다 밋거나 말거나 ㅎㅎㅎ

그날 불꽃은 아주 예쁜 부채 오천원  

북청색 유리로 만들어진 램프 저렴하게 그리고 다듬이 방망이 구입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솔트렉(Solerek)배낭 세일가격으로 60리터 짜리 하나 마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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