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글이 너무 좋아서

아기 달맞이 2009. 3. 7. 09:27

밑에있는글은 불꽃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대전에서 음악 학원을 하는 친구이지요  

그 친구의글 입니다

이글밑에 불꽃이 이런답글을 달았답니다

 

이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삶을 살아 갔으면 합니다

사랑이 뭔가 를 가족이 뭔가를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지표를 삼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어디서도 맡아 보지 못한 향가가 나는 글 ~

너무나 행복합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쯤 인생을 살아서일까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인격과

얼굴 표정이 밝은이를 보면

가까이 하고 싶고

그를 꼭 친구 하고 싶다는

마음이 속구 친다,

 

얼굴이 밝은 사람이 가장 부럽다,

그래서 난 아침에 거울 앞에서면

먼저 내 얼굴의 깊이를 먼저 살피는 습관이 생겼다

 

어릴 때는 잘생긴 예쁜 얼굴이 부러워

연필로 쌍까풀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머리를 가지고 장난도하고

 

남의 한마디에 자존심 걸어

속상해 울기도 하고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이 방어하며 불안했던가!

 

더욱이 혼자서 자식들을 지키며

이 땅에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젠 인생을 안 것일까

삶을 터득 한 것일까

그런 저런 모든 일에 내 마음이

걸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어떤 일로도 내 마음에 상처가 되어

집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니

이제 철이 든 것일까!!!

 

마음이 아주 평안하다

 

내게 사랑이라는 말을 남발하지 말라는

어떤 회원님의 충고에도

이제는 마음이 상할 이유가 없다,

 

이 땅에 와서

보통 사람들은 자기 아집을

진실인 냥 믿고 신뢰하고 섬긴다,

 

그로인해 자신만 섬기면 되는 대

그 잣대로 남에게 까지 휘두른다!

 

그것이 남편일수도 있고 자식일수도 있고

친구 와 모든 사람에게까지

너는 왜 나 같지 않느냐면서.......

 

이것이 인간의 최악의 모순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겸허란 자신의 자아를 내려놓고

남의 말에 존경과 경의를 표현 하는 것이

진정한 겸허 한자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내 생각도 100% 맞는다고 생각 지는 않다

적어도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상대가 나를 좋아하니까

내도 너를 좋아한다,

 

이제 내 나이쯤 되면 사랑이란 철학도 바뀐다!

 

난 내 아이들에게 결혼할 때 너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하지 말라고

그 사랑은 곧 퇴색되고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악의 근본이 숨겨져 있다고,

 

세상에 사람들을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같은 마음으로 지킬 때만이

자신의 본성도 지키고

모두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가족이란 책임감의 끈이지

생명의 끈이지

사랑의 실체는 아니다,

 

사랑의 실체는 모든 이의 공동에 한한것이지

어느 곳에 한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랑에는 여러 가지 사랑이 있겠지!!

 

이글을 쓰며 긴 숨이 내 마음을 .........

 

사랑의 반대말이 질투이기 때문이다,

 

그놈의 질투는 쉬는 시간도 없이

우리 내면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모두를 불편하게 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사랑의 정의 우리는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

 

자신에게 속지 말고

자신의 어두움에 속지 말고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고

나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이들을

감싸않자

 

돈으로 돕는 것이 자비를 베푸는 것인가

천만에 말씀

돈은 그를 나약하게 만드는 행위 일뿐

물론 그 도움으로 서로에게 큰 신의를

믿음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할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 또 다른 자비를 보자

그에게 인간의 본성을 가르쳐주고

사랑의 실체용서와 화회와 이혜

이것을 바탕으로 한 마음을 나누어 준다면

이 땅은 그리고 자기 자신은

곧 평화로워 지며

가슴 가득 고요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