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야생화

茶의 茶禮:

아기 달맞이 2009. 3. 7. 09:19

茶의 茶禮:
다술(茶述: 8세기 지음)

득지즉안(得卽卽安; 이를 얻으면 편안해 지고,
부득즉병(不得즉病: 얻지 못하면 바로 병에 걸린다.
효재수십년후(效在數十年後: 차의 효과는 수십년 뒤에 나타난다.

*선약은 약력이 강해 단시간에 선인이 되려고 하는 자가 마시지만,
실제로 선인이 되지는 않는다.

이에 비해 차는 약물 성분은 미량 하지만,계속 마시면 수십년 뒤에
반드시 효과가 나타나는 상약이다. 라고 저술 함.

*차가 가진 공음성이 다예가 전개되고, 음다는 전다의 관계가 매우 긴밀
해 지면서 막 달여낸 가장 맛있는 차를 손님에게 마시도록 했기 때문에
차(顚茶)는 손님에게 가장 가까운곳,손님과 마주 앉아 이루어 져야한다

이렇게 하므로서 차를 다리는 사람의 손짖과 몸짖에는 우아함이 깃들어
야 했으므로, 다예가 생겨 났던 것이다.

*자연스런 다예를 가지고 상업적으로 돈을 받고, 차마시는법을 가르치고
돈을 주고 배우는 풍습이 현재에는 생겼으니, 차의 발전이 더딜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점은 국가에서 선생들에게 월급을 주어 무료로 배우게 하는 방법도
하나일 것이며, 우리의 진정한 다인들이 돈과 명예를 떠나 자연스런
차의 맛과 멋을 가르쳐야 되지 않나 쉽다.

1,음다법의 연구로 다예가 형성
음다법의 여러 연구로 인해 다기와 다예가 형성되고, 결국 다예의
원류는 차만들기로 이어 졌다.
금단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단의 약효 였다.
초기 차 만들기의 좋고 나쁨도 역시 최우선이 약효였다.
그로 인해 다인들은 차의 약물성분을 최대한으로 어떻게 우려낼까
하는 기술을 겨루게 된다.

*육우식 전다법:
차를 다는 장소는 남양이어야 하며,
햇빛이 좋지 않은 장소에서 딴 차를 마시면,
결하질(結霞疾:응어리가 생기는 병)이 생긴다는 것.

물은 산속 바위 틈에서 나온것으로 완만하게 흐르는 것이 최고,
기세좋게 솟아나는 물이나, 급류로 흐르는 물은 피해야 한다는것.
만약 이런 물을 마시면,영인 유경질(令人有傾侄:목에 생기는 병)에
걸리고, 잡초가 썩인 차를 마시면,음지성질(陰之成疾:마시면 병이됨)
이 된다고 지적.

*오지자(五之煮: 다경)
승열연음지(乘熱演飮之)= 뜨거울 때 연이어 마신다.
이중탁응기하(以重濁凝基下)= 무거운 응어리는 밑에서 엉키고.
정영부기상(精英浮基上)= 정영은 그위에 뜨기 때문이다.
여냉칙정영수기이갈(茹冷則精英隋氣而竭)= 만약 식으면 정영은 열기와
함께 없어 지므로 마셔도
음철불소역연의(飮輟不消亦然矣)= 소화 되지 않는것은 당연하다.

*육우는 차에 정영(精暎)이라는 신령스러운 것이 있는데, 이는 차 위쪽
에 떠 있어 조금만 부주의 해도 사라져, 정영이 없어진 차는 약효도
사라져 이를 마시면 소화불량이 된다고 함.
*정영= 차를 다렷을 때 표면에 떠 있는 거품속에 머문다고 하여, 이를
다시 화(華)라 함.
*화= 말차를 마실 때 일어나는 거품을 말하고, 화가 엷은 것은 말(沫)
뜨거운 것은 발(勃), 작고 가벼운 것을 화(華) 라 한다.

2, 차의 거품이 갖는 의미
1,화(華)
"차의 거품이 몸에 좋다"는 설에서 비롯된, 포(泡)를 구하는 전통은
차츰 차가 약용시대에서 음용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거품은 그냥 생기는 것,거품이 있는 차가 맛있기 때문,
눈으로 즐기기 위해로 생각이 바뀌어 왔음.
*유우는 거품이 있는 차를 좋은 상품으로 여겼음.

2,발(勃)
명유발= 명에는 발이 있어,
음지의인= 이를 마시면 사람 몸에 좋다.
*차의 화인 발은 인체에 이롭기 때문에 차의 약물 성분을 최대한
발휘시켜 선약과 같은 효과를 냄.

3,말(沫)
말침화부(沫沈華埠)= 말은 가라 앉고, 화는 뜨는데,
환여적설(奐如積雪)= 쌓인 눈 처럼 빛난다.
*차의 화가 달여 놓은 차 표면에 떠 있어 마치 하얀 눈처럼 같다고
노래함.

3, 점다법(點茶法)
차일구지명(茶一區之茗)= 한 주발의 차는 비싸도
다불이전(茶不二錢)= 이전이 안되며
명잔량합의(茗盞量合宜)= 적당한 양은 잔의
불탕불과육분(不湯不過六分)= 6부를 넘지 않는다.
만일쾌사이심적지(萬一快使而深績之)= 만일 넘칠 정도로 따르면
다안재재(茶安在哉)= 차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된다.


4,*공음성(共飮性:해설)
차는 뜨거울 때 마시는 것.
육우는 차에 정영(精暎)이라는 신령스러운 것이 있는데, 이는 차
위쪽에 떠 있어 조금만 부주의 해도 사라져,정영이 없어진 茶는 약효
도 사라져 이를 마시면 소화불량이 된다. 하였음...

5,茶와 茶談
차를 마실 때의 다담 내용은, 술을 마실 때의 주담(酒談) 또는 일반
적인 모임에서의 대화 내용과는 달라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는 차가 갖고있는 탈속적(脫俗的)인 성격에 밎춰 茶談 내용도 격조
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 할수 있다.

* 자 이제 차에 대해 어느 정도 아셨으면,
차의 멋이 아닌 맛 부터 즐겨 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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