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말은 거짓말. 따뜻한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정신적으로는 좋을 수 있겠지만 소화기관을 깨워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우유 뿐 만이 아니다. 술이나 담배도 마찬가지. 술은 잠을 잘 오게 하지만
숙면을 못 취해 오랜 시간 자도 피곤하다. 또한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뇌를 깨우는 작용을 한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면 체내 여러 곳에서 불안정한 리듬이 진행되고 피부에도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잠을 많이 잔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잠든 내내 얕은 잠을 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
잠든 직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중요하다.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목욕하거나 운동을 하고 나면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사실과 다르다. 잠들기 전의 심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 잠을 방해한다. 기분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정도가 알맞다.
목욕도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그는게 좋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잠이 잘 온다.
천만의 말씀. 오히려 생리를 시작할 땐 몸이 나른해지고 졸립다. 이는 잠이 여성 호르몬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 특히 졸음을 유발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황체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는 생리 직전엔
강한 졸음을 느끼게 된다. 생리시에는 다른 때보다 오래 수면을 취해야만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그렇지 않다. 만일 올빼미형이라 해도 시작 시간을 빠르게 바꾸면 종달새형으로 바꿀 수 있다. 그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아침해. 생체 시간은 햇빛을 쐬면 그것을 신호로 세팅되어 그날의 시계를 시작한다.
종달새형이 되고 싶다면 조금은 고통스럽겠지만 눈을 뜨자마자 바로 햇빛을 쐬자.
또 식사를 하거나 물을 한잔 마시는 것도 몸을 깨울 수 있는 포인트.
잠을 자는 데 있어 특별히 올바른 자세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로 자는 것. 편하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면이 얕아지고, 도중에 일어나게 되는 등 숙면을 취할 수 없다.
하지만 엎드려 자면 배로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배가 볼록 나오게 될 뿐만 아니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엎드려 자는 사람의 80~90%는 입을 벌리고 자게 마련.
이렇게 되면 얼굴 근육이 느슨해져 피부가 탄력을 잃기 쉽고, 그에 따라 얼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잠들기 바로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지 않다. 자기 전에 먹으면 위장이 쉬어야 할 시간에 다시 소화활동을 일으켜 쉴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몸에서 보내는 배가 부르다는 자극이 뇌에 전달되면 잠을 억제하게 된다.
하지만 도저히 배가 고파 잘 수 없을 때는 탄수화물과 단 것을 아주 조금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잠이 부족하다고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는 건 하루 생활 리듬을 완전히 깨뜨리는 원인. 하지만 졸음에 시달려 희미한 정신으로 지내는 것보다 짧게 자는 것이 오전중에 쌓인 피로를 덜어주고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
버스 안이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5~10분 정도 쪽잠을 자는 게 효과적. 그러나 낮잠은 가능한 한 오후 3시 이전에 잘 것.
Ave Maria / Mischa Maisky (C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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